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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와 IT의 융합이 이뤄낸 스마트카, 그 속에 LG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으로 손 쉽게 목적지를 찾고, 후방 카메라를 보면서 안전하게 주차하는 편리한 생활이 우리에겐 어느새 익숙해졌습니다. 이처럼 자동차가 IT와 융합해 운전자에게 더 나은 편의성을 제공하는 ‘스마트카’로 점차 진화하고 있는데요. 그 중심에는 바로 디스플레이 기술이 있습니다! 오늘 LG디스플레이 블로그에서는 자동차 업계의 트렌드가 된 자동차용 디스플레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

스마트카 시대

스마트폰으로 시작된 스마트 혁명이 스마트 TV를 지나 스마트카로 시장과 영역을 넓혀 가고 있습니다. 스마트카는 자동차 기술에 IT 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예를 들면 스마트폰이나 웨어러블 기기를 이용하여 주차장에서 차량의 위치를 찾는다거나 목적지 주소를 내비게이션으로 보내는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와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됩니다.

지난 ‘CES 2014’에서 모터쇼를 방불케 할 만큼 ‘스마트카’는 주목을 받았습니다. 벤츠는 구글 글라스를 활용한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소개했고, BMW도 무선 통신을 활용해 실시간 교통정보, 뉴스, 이메일, 인터넷 라디오 등의 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해 주는 ‘커넥티드 드라이브’ 시스템을 선보였습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차량 내 센터페시아 중앙에 장착된 센서가 운전자의 몸짓이나 손짓 등을 파악해 작동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음악 선곡이나 볼륨 조절 등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 콘셉트카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자동차용 디스플레이를 찾아라!

자동차용 디스플레이란 차량에 탑재되는 네비게이션이나 계기판,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등의 용도로 장착되는 디스플레이를 말합니다. 스마트카의 가속화에 따라, 운전자에게 자동차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시장도 다양한 제품군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NPD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차량용 LCD 디스플레이 시장이 2011년 4,200만장 수준에서 매해 두자릿수 성장률에 가까운 큰 폭으로 성장하여, 2015년에는 8,562만장 수준까지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디스플레이

자동차용 디스플레이는 어디에 적용되고 있을까요?

여러분이 이미 잘 알고 있는 내비게이션을 포함한 CID(Center Information Display)뿐만 아니라 클러스터(Cluster), HUD(Head Up Display), 룸미러 디스플레이(Room Mirror Display, RMD), RSE(Rear Seat Entertainment) 등 다양한 부분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1. CID(Center Information Display)와 클러스터(Cluster)

Center Information Display

CID는 자동차의 중앙에 위치해 목적지까지의 거리 정보뿐만 아니라 모바일 등의 스마트폰 및 오디오 시스템과 결합해 탑승자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합니다.

클러스터(Cluster)는 자동차 계기판을 말하는데요. 주행속도와 rpm, 엔진 온도, 연료량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점차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정보의 양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의 기계식 계기판에서 디스플레이 형식의 디지털 계기판으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Automobile Cluster

클러스터를 통해 타이어의 공기압을 확인할 수 있는 TPMS(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를 포함해 전후방 주차 시 카메라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2. HUD (Head Up Display)

HUD가 장착된 차량이 속속 출시됨에 따라 많은 분들껜 이미 익숙한 용어일 텐데요. HUD는 계기판과 내비게이션으로 분산될 수 있는 운전자의 시야를 앞 유리에 고정, 더욱더 안전한 운전을 돕기 위한 디스플레이 기술을 말합니다.

이외에도 후방 카메라 촬영 영상을 표시하는 룸미러 디스플레이, 뒷좌석 동승자를 위해 주행 상태 및 간이 내비게이션 등의 정보 제공과 영화 및 음악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는 RSE(뒷 좌석 엔터테인먼트 디스플레이)등으로 활용됩니다.

광시야각 IPS, 까다로운 스마트카에 적격!

약 2만개 이상의 부품으로 이뤄진 자동차의 경우 부품의 품질이 곧바로 사람의 생명에 직결되기 때문에 다른 분야에 비해 더욱 까다로운 품질 검증으로 유명한데요.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역시 타 제품의 디스플레이 보다 높은 수준의 품질이 요구 됩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 TV 등에 사용하는 디스플레이의 경우 0~60도 사이에서 구동 조건을 만족하면 되는 반면 자동차 디스플레이의 경우 혹한 상황과 혹서 상황에 맞춰 그 조건 역시 -40~95도 수준을 만족시켜야 합니다.

Automobile Cluster

LG디스플레이의 IPS 기술은 터치에 강하고, 높은 해상도로 선명한 화면을 구현하는 동시에 운전석과 조수석 모두에서 아무런 방해 없이 깨끗한 화면을 볼 수 있는 광시야각 기술을 강점으로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2006년부터 다임러 벤츠 대부분의 차종(C, E Class)에 LG디스플레이 패널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토요타, 폭스바겐, GM, 혼다, 푸조 등 이외 다양한 프리미엄 차종과 현대 기아차에의 다수 차량에도 LG디스플레이의 IPS 패널이 공급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차동차용 디스플레이에 LG디스플레이의 프리미엄 제품이 다수 장착되고 있는 이유는 이미 태블릿 PC, 스마트폰 등 컨슈머 제품에 눈이 맞춰져 있는 소비자들이 자동차용 디스플레이에서도 컨슈머 제품에 버금가는 화질의 디스플레이를 만나고 싶어 하며 이러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자동차 업계에서도 인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연평균 30% 이상 성장을 꿈꾸다

자동차는 단기간에 개발돼 신규 양산차로 찍어낼 수 있는 산업이 아니라 장기간 플랜을 가지고 개발 및 양산이 이뤄지기 때문에, 자동차용 디스플레이는 최소 2년의 개발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향후 3년간 매년 30% 이상 빠르게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세우고, 그 동안 인정받아 온 컨슈머 제품에서의 품질력 뿐 아니라 다년의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시장 경험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2013년 캐나다 벤쿠버에서 개최된 ‘SID(국제 정보디스플레이 학회) Display Week 2013’에 800nit의 고휘도와 85% 색재현율을 실현한, IPS 기술이 적용된 12.3인치 FHD 자동차 계기판용 LCD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또한, 차별화된 IPS 기술력을 바탕으로 AH-IPS 제품 성능 향상, Touch Total Solution 확보 등의 기술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 한편 2~3년 뒤를 생각하는 새로운 디자인과 성능의 대시보드·네비게이션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고 있답니다.

앞으로 스마트카하면, 똑똑한 IPS 기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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