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나 노트북(PC)를 구매할 때, 여러분의 중요한 선택 기준은 무엇인가요? 그 중 하나에 ‘에너지 소비효율’도 포함될 텐데요. 제품의 에너지 소비효율이 1등급에 가까울수록 에너지 절약형 제품으로, 1등급 제품은 5등급 보다 약 30∼40% 에너지가 절감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절전 기술은 소비자의 구매력을 증대시켜 주는 요소이자, 기업의 앞선 기술력을 설명해주는 바로미터로 평가 받고 있는데요, LG디스플레이는 부품을 최소화하는 설계와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제품 개발을 통해 절전 기술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LG디스플레이의 절전 기술에 대해 소개해 보겠습니다.
부품을 최소화하는 설계
LG디스플레이는 백라이트 및 구동회로에 탑재되는 부품의 수를 줄여 원료물질 저감을 통한 저전력을 실현했습니다. 저전력뿐만 아니라 저감된 부품 수만큼의 원재료를 줄여, 경제성 측면에서도 큰 효과를 얻었습니다.
TV나 노트북(PC)를 구매할 때, 여러분의 중요한 선택 기준은 무엇인가요? 그 중 하나에 ‘에너지 소비효율’도 포함될 텐데요. 제품의 에너지 소비효율이 1등급에 가까울수록 에너지 절약형 제품으로, 1등급 제품은 5등급 보다 약 30∼40% 에너지가 절감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절전 기술은 소비자의 구매력을 증대시켜 주는 요소이자, 기업의 앞선 기술력을 설명해주는 바로미터로 평가 받고 있는데요, LG디스플레이는 부품을 최소화하는 설계와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제품 개발을 통해 절전 기술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LG디스플레이의 절전 기술에 대해 소개해 보겠습니다.
이어 LED의 경우, LG디스플레이는 2012년 10월, ‘IMID 2012’에서 세계 최초로 세로(Vertical) 1면 LED 에지(Edge) 백라이트 기술을 적용해, 부품 수 절감은 물론 최저 소비전력을 실현한 47인치 Full HD TV용 패널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이 제품은 백라이트 역할을 하는 LED 램프를 상하좌우 4개면 중 세로 한 개 면(Edge)에만 부착하는 백라이트 기술이 적용된 것으로, LED 램프 개수가 현격히 줄어들면서 세계 최저 소비전력을 실현했습니다. 특히, 20인치대 일반 PC 모니터의 소비전력이 30~50W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이 제품의 소비전력(28W)은 대형 TV이면서도 PC 모니터 보다 적은 일대 혁신적 기술로 평가 받았습니다.
2009년에는 백라이트 대신 태양광을 활용하는 14.1인치 노트북PC용 LCD를 개발하고, 세계 최대 가전 제품 박람회인 ‘2009 국제전자제품 박람회(CES)’에서 이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이 제품은 LG디스플레이의 ‘백라이트 Data Signal Switching’ 기술이 적용된 것으로, 실내에서는 백라이트를 사용하다 야외에서는 원터치로 백라이트를 끄고 태양광을 이용하는 친환경 제품입니다. 기존에 백라이트 없는 반사형 LCD가 개발된 적은 있으나, 주위 환경에 따라 백라이트 사용(투과모드) 및 백라이트 미사용(반사모드)를 자유롭게 조절하는 기능이 적용된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이 기술은 기존 백라이트 투과형 패널에 선택적 반사판을 사용해, 고조도 환경(태양광)에서는 반사형으로, 저조도환경(실내 및 야간)에서는 투과형으로 전환해 구동할 수 있는 원리가 이용됐습니다. 따라서, 야외에서 사용시 실내 사용 대비 1/4 수준의 전력을 사용하여 보다 긴 시간 사용할 수 있는 초절전형 제품인 것이 주요 특징인데요. 일반 노트북PC용 패널은 전력소모 중 약 75% 이상을 백라이트가 차지하는 것을 감안할 때, 대학 캠퍼스 및 공공장소 등에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때 고질적으로 발생하던 노트북PC의 빠른 배터리 소모의 문제 해결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에너지 사용 저감 제품 개발
LG디스플레이는 OPC (Optimal Power Control)라고 불리는 최적 전력 제어기술을 통해 디스플레이의 전기사용량을 줄이고, 백라이트 디밍 컨트롤 (backlight dimming control, 영역별 밝기 조정)을 적용해 전력 소모를 줄이는 기술을 적용해 친환경 LCD 제품을 선보여 왔습니다.
특히, 초대형 초고해상도가 중요한 커머셜 디스플레이에서도 필요 부분에만 백라이트 빛을 밝히는 로컬디밍(Local Dimming)기술과 엣지형(Edge) LED적용으로 기존 Lamp제품보다 소비전력이 1/3수준인 저소비전력의 42, 47, 55인치 퍼블릭 디스플레이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최근에는 한 화소(Pixel)에 RGB(Red, Green, Blue) 외에 흰색(White)를 추가해 전력소비를 크게 절감하면서도 고휘도를 표현할 수 있도록 한 M+ 기술을 통해 절전 기술의 혁신을 이끌어 냈습니다. 화소는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소비전력은 낮추는 M+ 기술은 기존 LCD 제품보다 밝기는 60% 향상시키고, 소비전력은 30% 절감시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LCD TV의 평균 화면 크기가 꾸준히 대형화 되면서, 더 넓은 면적에 광원을 균일하게 전달해야 하는 원리 때문에 디스플레이 제품의 소비 전력 증가는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앞선 기술력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절전 기술을 선보이고 있는 LG디스플레이. 다음에는 또 어떤 절전 기술을 선보이며, 디스플레이 업계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지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