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의 발달로 불과 몇 년 전에는 상상도 하지 못했을 일들이 지금 우리 일상 속에 스며들어 있는 것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같은 스마트 기기들만해도 그렇죠. 앞으로 디스플레이 기술의 발전이 생활을 어떻게 바꿔 놓을지도 기대가 되는데요. 디스플레이가 바꿔 놓을 미래의 생활, LG디스플레이 블로그와 함께 살펴볼까요?
거울 보면서 뉴스보기 – 스마트윈도우(거울형 디스플레이)
출근 준비를 하는 바쁜 아침, 세수를 하는 도중 세면대에 설치된 거울에 오늘의 날씨와 주요 뉴스가 흘러갑니다. 오늘은 오후에 잠깐 흐리기는 하지만 비는 오지 않네요. 중요한 미팅이 있는 날인데 다행입니다. 옷장 문을 열고 오늘 미팅을 위한 옷을 골라봅니다. 옷장에 달린 거울을 살짝 터치하자 가지고 있는 옷의 목록이 뜨네요. 그 중에서 점잖아 보이는 옷을 고르니 알아서 어울리는 넥타이를 추천해 줍니다.
거울형 디스플레이는 평소에는 거울처럼 보이지만, 화면을 나타낼 수 있는 디스플레이입니다. 욕실이나 드레스룸 거울 등 생활 곳곳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특히 디스플레이의 정보와 함께 자신의 모습을 비춰볼 수 있어 옷을 입어보지 않고도 어울리는 코디를 찾는다던가 자기 얼굴에 어울리는 화장법을 미리 보는 것도 가능하죠.
창문이 디스플레이로 바뀐다 – 투명 디스플레이
중요한 미팅이 있는 날에는 배를 든든하게 하는 것이 좋죠. 냉장고 앞에 서자, 전면 유리에 냉장고에 들어있는 음식들의 정보가 나타납니다. 문을 열지 않고도 냉장고 안에 어떤 음식이 있는지, 오래된 음식은 없는지 체크할 수 있습니다. 아침 식사로는 간단하게 토스트와 주스를 골랐습니다.
투명 디스플레이는 말 그대로 정보가 표시되는 영역이 투명해서 디스플레이 뒤의 사물이 보이는 디스플레이를 말합니다. IT 융합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결합되면 냉장고 전면 유리나 창문 등에 적용하여 생활과 가장 가깝게 여러가지 정보를 보여줄 수 있는 디스플레이입니다. 투명 디스플레이는 투명도가 가장 중요한데요. LG디스플레이는 SID 2014에서 White pixel을 사용하여 투명도를 높이면서도 화면도 밝게 표시할 수 있는 M+라는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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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하게 둘둘 말아서 가지고 다닌다 –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미팅 시간이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미팅을 할 때 노트와 펜을 준비하거나 노트북을 가져왔는데, 요즘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태블릿 PC가 있어서 미팅 준비가 한결 간단해 졌습니다. 품에서 만년필 정도 크기의 태블릿 PC를 꺼내서 펼치기만 하면 되죠.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는 부드럽게 휘어지고 자유롭게 구부릴 수 있는 형태의 디스플레이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딱딱한 디스플레이 유리 기판 대신 자유자재로 휠 수 있는 플라스틱 종류의 기판을 사용하기 때문에 디스플레이가 깨지거나 부러지지 않고 휘어질 수 있는 것이죠.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의 부피를 크게 줄일 수 있어서 기대가 큰 분야 중 하나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기술로 휘어지는 휘어지는 디스플레이를 넘어 두루마리처럼 말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실제로 볼 수 있는 날도 머지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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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디스플레이가 바꿔놓을 우리의 일상을 살펴 보았습니다. 오늘 소개한 거울 디스플레이, 투명 디스플레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는 실제로 시제품이 개발되고 있는데요. 영화에서나 보던 미래의 생활, 더 이상 꿈이 아니랍니다. 앞으로도 LG디스플레이가 만들어가는 미래의 디스플레이를 기대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