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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TV, 예술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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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서울대학교 미술관에서 10월 8일부터 12월 7일까지, 60일간 열리는 ‘Hybrid Highlights – Switzerland & Korea: 예술-인간-과학 展’에 비디오 아트 작품 전시용 55인치 곡면형 OLED TV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LG디스플레이가 서울대학교 미술관과 함께 OLED TV로 예술과 과학의 융합을 생생히 표현한 예술-인간-과학 전시회를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예술-인간-과학의 만남, 그리고 OLED TV

과학과 예술의 주목적은 인간 자신과 환경을 어떻게 이해하느냐에 있습니다. 전시는 가변적이거나 또는 비합리적인 요소들을 가지고 있는 작품들로, 과학과 예술분야가 가진 제약을 넘어서 우리의 가시적인 환경을 넘어 신세계로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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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상상하는 미래는 더 빨리 다가오고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진행되어 갑니다. LG디스플레이와 서울대학교 미술관이 함께 준비한 이번 전시회는 인간이 과학과 기술을 이용함으로써 인간의 신체 공간, 환경을 새롭게 해석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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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LG디스플레이의 OLED TV와 비디오 아트 작품과의 만남은 국내 미술 전시회 중 처음으로 시도되는 것으로, 예술 작품이 표현하려고 하는 색상이나 느낌을 있는 그대로 디테일하게 표현할 수 있는 유일한 디스플레이가 OLED TV이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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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TV, 뇌의 지도를 표현하다

이번 전시회에서 참여한 스위스 로잔 공과대학의 휴먼 브레인 프로젝트 팀은 LG디스플레이의 OLED TV로 뇌의 지도를 표현했습니다. 휴먼 브레인 프로젝트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하여 뇌의 구조와 기능에 대한 다층적이고 통합적인 연구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유럽의 26개국이 참여하는 프로젝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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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술은 대규모의 공동작업과 자료 공유, 다양한 생물학적 규모에서의 뇌 재구성, 뇌지도의 임상 자료에 대한 연합적 분석 그리고 뇌 구조를 반영한 컴퓨터의 시스템의 발전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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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 브레인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OLED TV의 완벽한 명암비가 다채로운 색상과 검정 배경의 섬세한 이미지가 등장하는 작품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작품의 메시지가 더욱 아름답고 명확해 졌다며 LG디스플레이 OLED TV를 통한 작품 전시에 큰 만족감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OLED TV로 구현한 다이나그램과 홀로키네티즘

이번 전시회에서 LG디스플레이는 OLED TV로 K-soul의 다이나그램과 루빈 누네즈의 홀로키네티즘을 구현했습니다. K-Soul의 다이나그램은 미술사에 있어 살아 있는 빛의 전동원체 페인팅의 첫 예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자 스크린은 모든 붓의 움직임이 기록되고 캔버스에 통합되는 첨단 기술의 캔버스로서 사용되며 작가를 빛과 직접적으로 연관하여 작업할 수 있게 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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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과학과 예술의 경계를 넘어선 다이나그램을 OLED로 표현하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관객들은 깊이 있고 다채로운 색채가 등장하는 영상 작품들을 OLED TV를 통해 풍부한 색감으로 관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완벽한 시야각으로 어느 동선에서도 작품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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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전시회에서 루빈 누네즈의 홀로키네티즘에 대한 소개 영상을 OLED TV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루빈 누네즈는 홀로그래픽을 통한 키네틱아트분야를 창시하고, 홀로키네틱스라는 명칭을 만들어 냈습니다. OLED TV를 통해 관객들은 그의 작품세계가 어떻게 변화해 왔고, 다른 작가들과 어떠한 교감을 나누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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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 서울대학교 미술관장 “OLED TV로 과학과 예술의 융합 최초 표현… 관람객들 반응도 좋아”

이번 전시회를 취재하면서, 김성희 서울대학교 미술관장님을 잠시 만나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김성희 미술관장은 이번 전시회는 과학과 예술의 융합(하이브리드)을 일반 관람객들에게 보여주는 것으로 관람객들의 창의성을 자극하도록 전시회 컨셉을 구성했다며, 특히 최초로 시도된 OLED TV를 통한 영상 재현에 대한 관람객들의 반응이 무척 좋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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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와 이번 콜라보를 계획하게 된 계기는?

이번 전시는 예술과 과학의 융합을 컨셉으로 스위스 취리히 대학과 서울대학교가 공동 기획한 전시입니다. 양국 과학자 40여 명이 공동으로 작업했고, 예술과 생명공학, 예술과 기술의 융합, 그리고 의학과의 융합 등을 관람객들에게 다각적으로 보여주고자 노력했습니다. 전시회장도 실험실과 같은 느낌으로 꾸며, 관람객들의 창의성을 자극하고자 했습니다. 이미 인문학과 예슬의 융합은 르네상스 시대에 검증이 된 것으로, 이번 전시회에서 다시 한 번 꽃을 피우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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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휴먼 브레인 프로젝트 팀의 작품은 뇌의 신경세포를 하나하나 영상으로 촬영하고 뇌의 지도를 표현해 주는 것인데, 이런 영상을 위해서 표현하고자 해도 이를 뒷받침할만한 첨단 기기가 없었습니다. 이번 LG디스플레이의 OLED는 저희가 의도한 영상 기술을 완벽히 재현해 내주는 것으로, 뉴런 하나 하나의 입체적인 영상을 살려주고 색감도 잘 살려줬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기업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전시회에 대한 관람객들의 반응과 OLED TV에 대한 만족도는 어떠한가요?

관람객들의 반응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LG디스플레이 55인치 곡면형 OLED TV를 통해 앞서 소개해 드린 스위스 로잔 공과대학팀이 만든 영상과 소리로 구성된 비디오 아트 작품인 ‘휴먼 브레인 프로젝트(Human Brain Project)’등 3개의 주요 작품을 비롯한 다양한 하이브리드 작품을 전시했습니다.

전시된 작품들의 위치 자체가 큰 홀에 중앙 부분에 위치해 있었는데, 관람객들의 발을 오래 붙잡아 두더군요. 화질이 생생하고 입체적이면서 생동적으로 표현되기 때문에 관람객들이 직접 뇌세포를 보고 있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앞으로 전시회를 찾아주실 관람객들에게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서울대학교 미술관은 국내 대학 미술관 중 가장 뛰어난 기획능력을 갖춘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희 전시관은 세계적인 건축가 렘 콜하스가 2004년 설계한 곳으로, 전시장의 입구에서 주변 경관에 이르기까지, 이 곳을 찾아주시는 분들의 감각과 창의성을 일깨워주는 디자인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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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들이 전시회를 찾을 때는 각자 다양한 시각이나 관점을 갖고 오시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를 느끼고 가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느낌을 갖기 위해서는 자신의 고정관념을 버려야만 하구요. 예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체험이며, 체험을 하게 되면 느낌을 가지실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또 이런 과정에서 창의적인 생각들이 샘솟게 되구요. 자신을 비우시고 편안한 마음을 가지신 채 저희 전시회를 찾아주셔서 많은 생각과 감성들을 느끼시고 돌아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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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미술관 (MoA, Museum of Art))

천정에서 바닥까지 열린 구조를 가지고 있는 서울대학교 미술관은 텅 빈 구조 속에 오히려 많은 지향점을 함유하고 있는 열린 미술관을 지향한다. 이 점은 오늘날 예술의 지향점과도 맥이 닿아 있는 것이다, 김성희 서울대학교 미술관장은 예술은 전문적이며 특수한 영역이기도 하지만 예술이 형성된 근원적인 ‘삶’과 연계될 때 보편적 영역이 되기도 한다는 철학으로 예술의 포괄적인 특성을 지향하고 있다.

  • MoA는 MoM(Museum of Mom)을 지향한다.
    미술관은 미술관의 본원적 기능과 함께 모든 것을 포용하는 포괄적 기능을 갖는다.
  • MoA는 MoE(Museum of Education)를 지향한다.
    미술관은 전시의 기능뿐 아니라 교육의 기능을 담당하는 공간으로 활용되도록 노력한다.
  • MoA는 MoC(Museum of Community)를 지향한다.
    미술관은 예술을 공유하고 개인뿐 아니라 공동체의 삶의 향상에 기여한다.
  • MoA는 MoK(Museum of Kids)를 지향한다.
    미술관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 역할을 수행한다.
  • MoA는 MoP(Museum of Playing)를 지향한다.
    미술관은 현장에 뛰어드는 온갖 시도와 놀이를 동반하는 체험의 연속이 실현되는 공간이다.

연관 사이트

서울대학교 미술관

‘Hybrid Highlights – Switzerland & Korea: 예술-인간-과학 展 소개


지금까지 서울대학교 미술관에서 열리는 ‘Hybrid Highlights – Switzerland & Korea: 예술-인간-과학 展’에 대해 살펴 보았습니다. 이번 전시회가 12월 7일까지 열린다고 하니, 아직 못 보신 분들은 잠시 다녀오시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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