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_UHD해상도의-55인치-아트슬림.jpg

LG디스플레이, 기술과 디자인 접목으로 1등 굳히기

  • ■ 두께와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인 ‘Art Slim’제품 시리즈 출시
  • ■ 기존 제품 대비 두께 75%, 무게 25% 이상 줄여 ‘액자 같은 TV’구현
  • ■ 43인치부터 65인치에 이르기까지 고객 맞춤형 제품라인업 확대 계획
LG디스플레이 - 기술과 디자인접목으로 1등 굳히기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한상범, 韓相範 / www.lgdisplay.com)가 TV용 LCD패널에서의 기술우위를 기반으로  ‘Art Slim’시리즈를 선보이며 디자인 차별화를 통한 1등 굳히기에 나선다.

LG디스플레이는 향후 LCD TV시장은 기술 차별화에 더해 디자인 차별화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패널 두께와 무게를 대폭 줄인 디자인 혁신 제품을 대거 출시해 TV용 LCD패널 시장을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 UHD 해상도의 TV이지만 두께는 스마트폰 만큼이나 얇은 TV가 출시되는 것이다.

과거 LCD TV시장은 42인치와 40인치, 47인치와 46인치와 같은 사이즈 표준화 경쟁을 시작으로 IPS와 VA의 광시야각 기술경쟁, FPR과 SG의 3D 기술경쟁을 거쳐 최근에는 베젤 두께를 극소화한 내로우 베젤(Narrow Bezel)에 이르기까지 기술 선점의 치열한 각축장이었다.

그러나 LCD패널 경쟁업체들의 기술 완성도가 높아지고 중국 업체들의 시장참여로 기술 진입 장벽이 낮아지면서 기존의 차별화 컨셉만으로는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LCD TV시장을 선도해 나가기가 녹록하지 않게 됐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기존의 차별화 기술을 근간으로 LCD에서는 불가능해 보였던 초슬림 두께와 초경량 무게를 구현한 ‘Art Slim’시리즈로 전세계 TV용 LCD 패널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기로 한 것이다.

실제로 LG디스플레이는 ‘CES 2015’에서 55인치와 65인치 ‘Art Slim’제품을 최초로 공개할 계획이다. 각각 완제품 기준 7.5mm와 8.2mm의 초슬림 두께로 일반적인 55인치 LCD TV 두께가 30mm임을 감안하면, LG디스플레이는 이를 75%줄여 스마트폰 처럼 얇은 혁신적인 TV를 선보이는 것이다.

무게 역시 55인치는 10.4kg, 65인치는 16.2kg으로 기존보다 25%이상 무게를 줄인 초경량 제품을 구현했는데, 이는 성인 남자가 혼자서도 들 수 있는 무게다.

이러한 LG디스플레이의 ‘Art Slim’제품은 얇고 가벼운 디자인적 특성을 극대화한 벽걸이 기능과 함께 주변 인테리어와의 조화로 ‘액자 같은 TV’가 실현되었다는 평가다.

LG디스플레이의 ‘Art Slim’은 테두리 폭을 극소화한 내로우 베젤 기술과 기존의 보더리스(Borderless) 디자인을 바탕으로 LCD모듈의 뒷면 커버가 그대로 TV 완제품이 되도록 하는 기구 구조의 혁신과 이들이 부착되는 방식을 개선한 신기술이 결합되어 탄생했다.

특히 LCD모듈의 뒷면 커버 재질을 알루미늄 복합소재를 사용해 제품의 강성을 높임과 동시에 표면에 색상과 무늬를 넣을 수 있어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향후에는 복합소재 재질을 고객사의 제품 라인업에 따라 다양화해 고객별 맞춤형 디자인을 강화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LG전자와 중국 고객을 대상으로 ‘Art Slim’제품을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2015년부터는 43인치부터 65인치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제품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TV사업부 황용기 부사장은 “LG디스플레이의 차별화 기술은 언제나 고객가치를 근간으로 한다”며, “’Art Slim’제품은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의 시각으로 디스플레이가 어떻게 ‘보여지는가’ 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황용기 부사장은 “앞으로 디스플레이 시장은 ‘어떻게 보이는가’라는 화질을 넘어서 디스플레이가 차지하는 공간을 ‘어떻게 창조할 것인가’라는 디자인이 화두가 될 것”이라며, “LG디스플레이는 화질과 디자인 차별화를 통해 새로운 TV 트렌드를 만들어 세계 디스플레이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TAGS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