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신부, 그녀의 선택은 LG Super 울트라HD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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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LG전자 홈페이지

나, L양! 결혼식을 앞두고 신혼가전을 사기 위해 참 많이도 돌아다녔다. 주스 한 병을 살 때도 들었다 놨다 하는 내가 ‘더 좋은 물건’을 ‘남보다 현명하게’ 사려다 보니 머리 꽤나 써야 했다. 그리고 고민하며 얻은 결론을 TV 구매에 도움이 될까 싶어, 이 자리에서 공개해 본다.

신혼가전 구매 시, 이건 꼭 기억하자!

1. ‘무조건 싸게’만?

신혼가전을 사려고 돌아다니다 보면 세상 어딘가에 더 싼 곳이 있을 거라는 착각에 빠지게 되는데, 싼 곳 찾다 시간, 비용이 더 든다. 무엇보다 긴 쇼핑은 신랑과의 싸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

2. ‘남의 이야기’는 참조만

유독 신혼 가전제품은 남만큼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제품이 가장 인기가 많다” “다들 이 정도는 산다”는 말에 흔들리지 말 것! 대세 모델을 보더라도 자신에게 꼭 필요한 제품인지 따져보자.

3. 가전제품에도 우선순위가

한정된 금액 안에서 금액이 상당한 가전제품을 살 때는 우선순위가 있어야 한다. 우선순위를 정할 때는 신혼부부답게 부부가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에 놓일 제품을 우선으로 한다. 요리를 좋아하면 냉장고, 거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면 TV를 우선순위에 둔다.

이런 구매 노하우를 따라, 우리 부부가 선택한 TV는 LG Super 울트라HD TV 65UF9500 였다. 두말하면 입 아프지만, TV는 화질이다! 사람의 눈은 정직해서 어떤 TV가 더 선명하고, 눈이 편하며, 우리 거실에 어울리는 지 설명 안 해줘도 알겠더라고. 신랑과 내가 각각 활용도를 두고 LG Super 울트라HD TV는 이렇다.

영화광 내가 반한 이유! 4K 화질과 명품 사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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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LG전자 홈페이지

나는 주중에는 드라마, 주말에는 영화를 보는 게 낙인 ‘집순이’다. 피곤하게 밖으로 다니는 대신 집에서 편하게, 실제를 보는 것처럼 ‘생생한 영상’을 보고 싶다. 그래서 Full HD보다 4배 선명한 4K급 초고해상도를 원했다. 4K, UHD급 영상은 2016년이면 정규방송에서 볼 수 있을 테니까. 무엇보다 LG 울트라HD TV는 지금 방송하고 있는 Full HD 화질 방송도 향상된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10년을 쓸 TV인데, 지금부터 나중까지 쭈욱~ 초초초초! 고화질을 볼 수 있다면 완전 땡 잡은 것 아닌가!

또 하나 초고화질에 맞게 명품사운드로 시청할 수 있다는 점이 맘에 들었다. 시청(視聽)한다는 말 자체가 바로 보고 듣는다는 것. TV는 보는 것만큼 듣는 소리의 질도 중요한데, 사운드가 좋아야 비로소 ‘거실이 영화관’이 되는 것이다. 세계적인 음향기기 회사인 하만카돈(harman/kardon)의 인증을 받은 명품 스피커의 사운드는 정말이지, 저절로 눈을 감게 만든다. BMW, 메르세데스-벤츠 고급사양에 넣는 명품 오디오를 만드는 회사라더니 역시!

스포츠면 깜박 죽는 신랑의 선택 이유! 178도 광시야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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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광인 나에 비해 남편은 야구, 축구 등 스포츠 중계 때 TV 앞을 지킨다. 그래서 이왕이면 큰 화면을 원했고, TV는 ‘크면 클수록 좋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 하지만 대형화면 TV를 고를 때 두 가지 고려할 사항이 있다. 화면이 크면서도 화질이 떨어지지 않아야 하고, 가까이서 보든 멀리서 보든, 누워서 보든 옆에서 보든 똑같은 화질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것! 한 마디로 TV가 대형으로 갈수록 넓은 시야각이 중요하다.

Super 울트라HD TV는 시야각이 178도로 막강하다. 178도면 TV 양 옆에서 봐도 정면이랑 동급 화질이라는 건데… 그러니까 TV 뒤에서만 안 보인다는 소리다. 오랜 시간 골이 터지지 않을 때, 긴 시간 중계를 볼 때 자연스럽게 바닥에 눕는 신랑에게는 이 광시야각은 최고의 장점이 아닐까? 거실바닥에 배 깔고 사는 나에게도 물론! 어떻게 이처럼 다 잘 보이는 지, 그 비밀은 IPS패널 때문이라고 한다. 궁금하신 분은, 클릭해 볼 것!

얇은 TV는 집의 평수를 넓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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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내가 산 TV는 LCD TV중에서 ‘두께 끝판왕’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얇은 ‘두께’를 자랑한다. 신랑은 “TV를 앞에서 보지, 옆에서 보냐?”며 TV 두께를 신경 쓰는 날 이해할 수 없어 했다. TV가 얇아서 사려는 게 아니라, 얇은 두께의 TV가 예쁘니까 사려는 걸 왜 모를까.

디자인은 모든 것에서 너무나도 중요하다. 슬림한 TV는 그 자체로도 아름답지만 TV가 놓인 공간(거실이든 안방이든)을 더 넓고 더 아름답게 만들어준다. 일단 벽에서 뭔가 툭 튀어 나와있다는 그 자체로 공간의 균형이 무너진다고!! 내가 산 TV는 두께가 겨우 9.2mm다. 내 손가락 한 개보다 얇다. TV가 바보상자라는 건 옛말, 나의 TV는 그냥 액자다.

거실은 또 하나의 데이트 공간으로!


부부가 되면 연애할 때와는 전혀 다르다고 말한다. 그래서 TV 사는 데 이처럼 공을 들였는지도 모른다. 때로는 경기장처럼, 때로는 스크린처럼, 화질 좋은 TV 앞에 앉아 거실을 우리만의 데이트 공간으로 꾸미고 싶었던 것이다. 나와 같은 이 땅의 모든 신혼부부들도 언제나 처음처럼! 늘 연애하는 마음으로 사랑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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