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상품은 반 보 앞선 새로움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소비자는 똑같으면 지겨워하고, 한발 앞서면 따라가기 어려워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제품이나 트렌드를 보면, 새롭지만 익숙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3:2 화면비 패널’ 역시 16:9가 대세인 노트북 시장에서 ‘반 보 앞선 새로움’을 선사하는 제품입니다.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편리함을 제공하는 3:2 패널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IT 시장에 나타난 새로운 비율의 화면
화면비율이란 화면의 가로와 세로 비율을 뜻하며, 4:3, 3:2, 16:10, 1.85:1, 16:9, 2.39:1 등 다양한 화면 비율이 존재합니다. 이중 LG디스플레이는 태블릿으로도, 그리고 노트북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2in1 PC에 최적화된 화면 비율, 3:2 디스플레이를 개발했습니다.
가로, 세로 비율 3:2는 책, A4용지 등 인쇄매체와 가장 유사한,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비율입니다. 그렇지만 기존의 영화 등을 상하, 좌우 여백 없이 보는데 최적화된 16:9가 일반적인 비율로 사용되어 왔던 노트북 시장에서는 쉽게 보기 어려웠죠.
태블릿 형태(세로)로 쓸 때는 물론, 노트북(가로)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2in1 PC의 경우, 3:2 화면비율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16:9 와이드 화면의 단점을 보완해주어 소비자들의 사용편의성을 매우 높여줄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편리해졌는지 알아볼까요?
3:2 화면비, 무엇이 다른가?
1) 좌우 낭비 공간을 줄여 문서작업에 최적화
16:9 화면에서는 워드나 엑셀 등의 오피스 문서 작업 시 좌우로 여백이 많아지게 됩니다. 16:9에비해 상대적으로 상하가 긴 3:2 비율에서는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는 문서 면적이 넓어, 문서 작성이나 관리가 한결 편리해집니다.
2) 세로로 더 길게, 웹서핑, 인터넷 쇼핑에 딱 맞춤
웹 페이지는 사용자가 스크롤을 활용 페이지를 위->아래로 내리며 살펴보는 것을 고려하여, 상하로 길게 디자인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16:9 화면비의 태블릿PC는 가로로 눕혀 사용하면 세로 길이가 너무 짧고, 세워서 사용하면 세로 길이가 너무 길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에비해 3:2비율의 디스플레이는 가로 혹은 세로 모든 방향에서, 여백 없이 더 많은 정보를 효율적으로 보여줄 수 있지요.
3) 한 화면에서 더 많은 정보를, 교육 콘텐츠 활용에 유리
3:2 화면비는 책(출판물)과 가장 유사한 비율이라고 합니다. 3:2 화면비의 디스플레이에서 잡지를 본다면, 책을 그대로 스캔한 PDF파일을 본다면, 여백 없이 꽉 찬 실물 그대로의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거에요.
이렇듯, 출판물과 비슷한 비율을 가진 디스플레이기 때문에, 한정된 공간 안에 가장 많은 양의 정보를 담아야 하는 교육 콘텐츠를 볼 때도 최고의 효율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에 늘 살펴보는 책과 A4프린트물 등과 같은 비율로 친숙한 비율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더욱 친숙하게 활용할 수 있겠죠?
이러한 장점 때문에 3:2 화면비의 디스플레이 제품은 2in1 PC 뿐 아니라 스마트교육 차원에서 교실에서 활용하는 교육용 태블릿 PC에도 많이 활용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2 화면비, 새로우면서도 익숙한 느낌!
3:2 비율은 잡지, 신문, 노트를 통해, 인류가 오랜 기간 활용해온 ‘황금비율’이라고 합니다. 노트북 등 디지털 기기로 만나도 익숙한 느낌을 받는 건 그 익숙하고 친숙한 느낌 때문이지요. 실제로 LG디스플레이에서 올해 초 중국과 미국에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보면, 소비자들은 3:2비율을 16:9나 4:3보다 선호했으며, 3:2가 다른 화면비율 보다 ‘가장 편하고, 더 많은 정보를 보여준다’고 답했습니다.
노트북이면서도 태블릿으로, 태블릿이면서도 노트북으로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는 새로운 IT기기인 2in1 PC. 새로운 기기지만 더 많은 정보를 전달하고, 더 친숙한 비율로 다가오는 3:2 화면비 디스플레이로 탄생한다면 더욱 더 많은 사랑을 받게 되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3:2 화면비 패널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문서 작성과 학습에 최적화된 노트북을 원하는 분들이라면, 3:2 화면비 패널을 사용한 2in1 PC가 매력적인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