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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세계지식포럼, ‘꿈의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말하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세계지식포럼(World Knowledge Forum)’이 10월 20일부터 사흘간 장충동 신라호텔과 장충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세계지식포럼은 세계 최대 지식 축제로서, 매년 50여 개국 200여 명 이상의 글로벌 리더를 포함해 국내외 참석자만 무려 3,000여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대단하죠? 이 때문에 한국의 위상을 알리는 아시아 최고 포럼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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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세계지식포럼에는 ‘꿈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세션이 마련되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이 세션에는 LG디스플레이 오창호 전무와 기업블로그에서도 여러 번 소개한 OLED의 아버지 로체스터 공대 Ching W. Tang 박사가 연사로 나서 끊임없이 진화하는 디스플레이 기술이 가져올 미래 사회 변화상은 어떠한 모습일지, 올레드 미래에 대해 전망했습니다.

OLED의 아버지, Ching W. Tang 박사가 말하는 꿈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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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순서로 나선 Ching W. Tang 박사는 OLED의 아버지답게 OLED만이 가질 수 있는 강점과 원리를 소개했습니다. 특히 강조했던 OLED의 화질적인 강점은 ‘Real Black’인데요.

OLED가 훨씬 좋은 명암비를 가질 수 있는 이유! LCD와 달리 백라이트가 필요 없이 스스로 빛을 내는 유기물질을 사용해 하나하나의 픽셀 단위로 빛을 조절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OLED는 영화 같은 어두운 영상이 많은 콘텐츠나 TV에서 밤하늘을 볼 때 더욱 아름답게 표현된다고 말했습니다.

그 밖에 Ching W. Tang 박사님이 말한 OLED의 장점을 보실까요?

1. 생생한 색상 표현과 뛰어난 색재현율

2. 어떤 앵글로 보는가에 관계없이 완벽한 시야각

3. 빠른 응답 속도

4. 저전력 에너지 소비

이러한 장점과 플랙시블, 폴더블, 웨어러블 등 자유롭게 다양한 형태로 구현할 수 있는 OLED는 다양한 플랫폼과 제품에 적용될 수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라고 확신했지요!

LG디스플레이 올레드TV 개발그룹장 오창호 전무가 말하는 꿈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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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LG디스플레이 오창호 전무가 연단에 올랐습니다. 오창호 전무는 입사 후 25년간, LG디스플레이가 걸어온 ‘도전의 길’에 함께 했습니다. 회사 최초로 개발했던 9.5인치 노트북부터 모두가 힘들 것이라고 말했던 IPS 기술을 적용한 대형 TV 개발 성공, 그리고 진정한 차세대 디스플레이라고 불리는 OLED까지 진두지휘하고 있지요.

이런 오창호 전무가 세계지식포럼에서 말하는 차세대 꿈의 디스플레이는 무엇일까요? 그는 먼저 사람들이 TV를 구매할 때 고려하는 주요 요소들에 대한 소비자 조사 결과부터 소개했습니다.  사람들은 해상도와 디자인을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고려한다고 응답했다고 하는데요. 더 선명한 화면과 더 세련되고 혁신적인 디자인의 TV가 등장한 것은 결국 소비자의 요청에 의한 것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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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제 CRT, LCD를 넘어선 새로운 세대의 디스플레이를 맞이하려고 합니다. 해상도는 물론이고 디자인 요소까지 확보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OLED를 말입니다! 동전보다 얇거나, 아니면 종이처럼 구부릴 수 있거나, 투명하거나 그러면서도 자연색과 가장 가깝고 선명한 화질의 우리가 꿈꾸고 상상만 했던 디스플레이가 등장하게 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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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식포럼 발표회장 밖, 라운지에는 LG디스플레이의 55인치 볼록 올레드 디스플레이, 77인치 UHD 올레드 TV, 55인치 Curved 올레드 디스플레이가 전시되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차세대 꿈의 디스플레이, 올레드 기술을 실제 제품으로 접하고 싶지 않으신가요? 새로운 기술로 만나볼 다음 디스플레이 세대가 얼른 다가오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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