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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인정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전문가, LG디스플레이 박종현 책임연구원

LG디스플레이의 플렉서블(Flexible) 디스플레이 전문가가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등재되어 화제입니다. 바로 박종현 책임연구원이 그 주인공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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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연구원은 OLED 및 신소재 등의 분야에서 지금까지 17편의 논문과 21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다수의 유용한 연구 실적을 거둬왔습니다. 특히 ‘투명전극(transparent electrode)을 적용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 대한 연구실적과 ‘웨어러블 및 플렉서블 올레드의 봉지(encapsulation) 기술’ 분야의 성과를 크게 인정 받아 금번 인명사전 등재가 결정되었는데요. 지금부터 박 연구원님을 만나 좀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Q. 먼저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 2016년판에 등재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런 값진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저는 ‘미래에는 어떤 기술이 성공할까?’ 라는 생각으로 기술 트렌드를 많이 살펴보는 편이에요. 어떤 기술이 제품으로 구현 될 수 있을지 제품화 관점에서 꾸준히 고민하고, 신기술 적용 가능성이 높은 제품들을 찾아보려고 노력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과 미래에 대한 호기심, 끊임없이 변화하는 트렌드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었던 듯 합니다.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란?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등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로, 매년 세계적으로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을 심사해 약 5만여명에 대한 정보를 수록하여 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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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LG디스플레이는 연구원들에게 어떤 지원을 하고 있나요? 또 실질적으로 어떤 부분이 가장 도움이 되었나요?

내부적으로 다방면의 지원이 즉각적으로 되는 편이에요. 저희가 합리적인 의견만 내면 안되는 게 없을 정도로요.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주위에 현장 경험이 많은 선후배 엔지니어들이 많다는 것인데요. 자기 분야에 대해서 자신감도 있고, 무엇보다 우리나라에 OLED를 다루는 기술자들이 많이 없는 상황인지라 전문성을 가진 우리 회사의 동료 엔지니어들이 최고의 지원이라고 생각합니다.

Q. 앞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을 어떻게 전망하시는지요? 플렉서블 OLED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합니다.

앞으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웨어러블/플렉서블/폴더블 기반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들이 구체화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휘어지고 접히는 등 상상만 하던 신기한 형태의 OLED 디스플레이들이 곳곳에서 등장하겠지요.

어떻게 보면 최근 등장하고 있는 여러 웨어러블 기기들이 기존에 정형화된 어플리케이션에서 벗어난 새로운 응용분야의 시작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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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앞으로 LG디스플레이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요?

 

보고, 배우고, 경험한 것을 인류의 행복과 나라 발전을 위해 써서 선후배들에게 존경받는 엔지니어가 되고 싶습니다. 나아가 새롭게 열리고 있는 폴더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와 함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엔지니어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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