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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블로그에서는 디스플레이 상식에 대해 알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디스플레이 상식 사전’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에 대한 아주 기본적인 지식부터 심도 있는 단어까지, 이해하기 쉽게 풀어드립니다. 오늘은 ‘왜 아직까지 디스플레이 상식 사전에 나오지 않았지?’라고 의문이 들 정도로 디스플레이와 밀접한 용어, 해상도에 대해 본격적으로 파헤쳐보겠습니다!

 

해상도 Resolution

TV 등 디스플레이 장치에서 화면을 이루는 각각의 면이 몇 개의 픽셀로 이루어져 있는가를 나타내는 것

 

해상도, 말은 정말 많이 들어보셨죠? 해상도 좋은 디스플레이 영상을 보면 ‘와~ 화질 좋다’라고 하잖아요. 그럼 이렇게 묻겠습니다. ‘FHD(Full High Definition)가 좋나요, UHD(Ultra High Definition)가 좋나요?’ 음… 여기서부터는 조금 알쏭달쏭하네요. 그러나! 오늘의 포스팅을 모두 보신 뒤에는 위 질문에 자신 있게 대답하실 수 있도록 만들어드리겠습니다.

 

해상도, 그 차이를 알려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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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도는 이미지의 가로와 세로에 몇 개의 화소(도트)가 있는지를 뜻합니다. 위 이미지를 보면 해상도에 따라 LG 로고인 ‘미래의 얼굴’이 다르게 보이죠? 도트가 적은 30 x 30보다 100 x 100 해상도에서 얼굴이 더욱 또렷하게 보입니다. 화소가 많으면 많을수록 더욱 세밀하게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문제가 생깁니다. 똑같은 화소의 양이라도 ‘화소의 크기’가 다르다면? 세밀함의 정도가 또 달라 보일 수 있겠죠. 그래서 약속의 단위를 만들었는데요. 바로 PPI(Pixels per Inch)! 예전에 상식사전에서 소개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PPI는 해상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니, 아래 포스팅도 꼭 한 번 읽어보세요.

 

관련 포스팅

[디스플레이 상식 사전] PPI(Pixels Per Inch)

 

 

해상도와 PPI는 높을수록 좋은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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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PPI보다 20 PPI 쪽이 더욱 세밀한 화면 표현이 가능합니다.

 

해상도와 PPI가 높을수록 좋은 것이다? 이 말의 답은 YES입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하드웨어적인 제약이 있습니다. 화소 하나하나는 모두 메모리에 그 정보가 기록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해상도가 높아지면 그만큼 메모리를 많이 소모하게 됩니다. 메모리 용량은 무제한으로 커질 수 없기 때문에 버벅임이 발생할 수 있겠죠? 3D 게임 좋아하시는 분들은 소중한 캐릭터의 목숨이 왔다 갔다 할 수도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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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스플레이 크기와 용도에 따라 요구되는 해상도가 다릅니다

 

따라서 기기 특성에 따라 ‘적정’ 해상도를 맞춰줘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단, 디스플레이 크기가 클수록 해상도도 같이 높아져야 같은 화질 만족도로 유지가 됩니다.

 

또한, 시청 거리에 따라서도 요구되는 해상도가 다릅니다. TV와 같이 약간 떨어져서 보는 디스플레이와 스마트폰 같이 가까이서 보는 디스플레이 중 어떤 것이 높은 해상도를 요구할까요? 아무래도 멀리 봐야 하는 쪽이 덜 높은 해상도를 요구할 것입니다. 이 두 가지를 고루 따져 적정 해상도가 책정되지요.

 

관련 포스팅

우리 집 거실에는 어떤 TV? 시청 거리에 따른 디스플레이 선택 방법

 

 

그래서 FHD와 UHD는 뭐가 다른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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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해상도가 다릅니다. FHD보다 UHD 영상이 더욱 고화질이라고 볼 수 있죠.

 

잠깐 그 등장배경을 알아볼까요? 해상도는 표준 해상도였던 SD(Standard Definition)를 기준으로 픽셀 개수를 일정한 비율로 늘리며 발전해왔습니다. 위 사진에서 가장 왼쪽 아래의 것이지요.

 

이후 등장한 HD(High Definition)는 2003년 국내 HD 방송 송출이 본격화되며 널리 알려진 해상도입니다. 하지만 초기 TV 제조사들의 기술이 부족했기 때문에 HD 해상도 패널을 만들지 못하며 1,280 x 720, 1,366 x 768 등의 비규격 해상도를 만들기도 했는데요. 이를 구분하기 위해 FHD 해상도라는 이름을 붙이게 되었습니다.

 

2010년대에 들어서는 55″이상의 초대형 TV의 수요가 늘어났는데요. 고화질 TV를 위한 UHD(Ultra High Definition) 해상도가 등장했습니다. 최근에는 UHD TV도 시중에서 많이 볼 수 있죠?

 

* 해상도의 종류(TV 기준)

 
해상도
픽셀 수
포맷
SD
720 x 480
345,600
480p
HD
1,280 x 720
921,600
720p
FHD
1,920 x 1,080
2,073,600
1080p / 1080i
UHD
3,840 x 2,160
8,294,440
2160p

여기서 잠깐, 4K라는 용어도 들어봤는데 이건 뭐죠?

4K는 해상도의 단순 표현 방법의 하나로 1,000(kilo)의 4배라서 4K라고 부릅니다. 정확하게 4,000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약 4,000픽셀 정도의 가로 해상도’가 바로 4K가 되는 것이지요. 우리가 말하는 기존 해상도 포맷은 세로 기준이고 K는 가로 기준입니다. 극장용 영화를 촬영하거나 상영할 때 쓰는 해상도인 디지털시네마의 표준 규격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점점 더 고화질 시대로 접어들고 있는 지금. 지금의 우리는 UHD 영상만 봐도 눈이 휘둥그래지지만, LG디스플레이는 UHD보다 4배 해상도가 높은 8K 제품까지 기술 개발을 완료했답니다. 과연 해상도의 발전이 어디까지 이루어질지 기대가 되네요. 자, 그럼 다음의 ‘디스플레이 상식 사전’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