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하루에 스마트폰을 얼마나 사용하시나요? 현대인에게 빼놓을 수 없는 기기 중 하나인 스마트폰은 이제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생필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그만큼 스마트폰으로 인한 다양한 문제점 또한 발생하고 있는데요.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오늘의 포스팅을 주목해주세요!
‘스마트폰 증후군’이란?
웹 서핑부터 SNS, 게임, 메신저까지 스마트폰 없는 일상은 상상하기 힘든 요즘! 길을 걸을 때는 물론 지하철, 버스 안을 둘러보면 스마트폰 화면에 집중하고 있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요. 스마트폰을 지나치게 사용할 경우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스마트폰 증후군’인데요. ‘스마트폰 증후군’은 집중력 저하와 손목 저림 현상, 심리적 불안장애 등을 유발하며 현대인의 새로운 질병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증후군’ 증상에는 뭐가 있을까?
그렇다면, 스마트폰 증후군을 알 수 있는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첫 번째로는 디지털 기기에 지나치게 의존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억을 잊어버리는 ‘디지털 치매’입니다. 스마트폰이 없으면 친한 사람의 연락처를 기억하지 못하거나, 자주 갔었던 길도 헤매는 경우를 그 예로 들 수 있지요.
두 번째는 ‘수면 장애’입니다. 보통 잠들기 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스마트폰이나 모니터 등에서 나오는 파란색 계열의 광원인 ‘블루라이트(Blue Light)’는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Melatonin)’의 분비를 막고, 뇌를 각성시켜 수면을 방해한답니다. 숙면을 위해 잠자리에서만큼은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두는 것이 어떨까요?
세 번째는 ‘거북목 증후군’인데요. 스마트폰 화면을 오랜 시간 동안 고개 숙여 보게 되면, 목과 어깨에 통증을 느끼며 거북목처럼 변형될 수 있답니다. 따라서 틈틈이 목과 어깨 스트레칭을 하며, 가능하면 고개를 많이 숙이지 않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이 좋겠죠?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 중에서도 스마트폰이 없으면 마음이 불안하거나 다른 일에 집중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으리라 생각되는데요. 한 번쯤 ‘나도 스마트폰 중독…?’ 이라는 생각을 해보셨다면, 아래의 ‘스마트폰 증후군 자가진단 테스트’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항목 중 0~2개에 해당하면 ‘양호’, 3~4개는 ‘위험’, 5~7개는 스마트폰 중독 ‘의심’, 8개 이상이면 스마트폰 ‘중독’이 확실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여러분은 얼마나 많은 항목에 체크하셨나요?
우리나라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국기술개발원이 진행한 ‘스마트폰 중독 자가진단법 활용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평균 해당 개수는 4.6개로 무려 80%에 달하는 직장인이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 이상 등급을 판정받았는데요. 이 정도면 스마트폰 중독 실태가 꽤 심각한 수준이지요? 🙁
‘VDT 증후군’, 알고 예방하자!
스마트폰 증후군과 비슷한 질환으로는 컴퓨터를 오래 사용해 시각에 이상이 생기는 증상을 뜻하는 ‘VDT(Visual Display Terminals)증후군’이 있는데요.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목이나 어깨 등의 근육 결림, 눈의 피로와 이물감, 시력 저하, 컴퓨터 스크린의 전자파로 인한 두통 등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컴퓨터를 이용해 업무를 하는 만큼, 많은 분들에게 해당되는 증상일 것 같은데요.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화면과 눈의 거리를 30cm 이상 유지하고, 1시간에 10분 정도는 눈을 감거나 먼 곳을 바라보는 등 적절한 휴식을 취함으로써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 하나의 Tip을 알려드리자면, 디스플레이 화면의 높이는 눈과 수직이 되도록 하고 화면은 중간 밝기로 조정할 것! 여기에 컴퓨터 배경화면을 초록색 계열의 자연풍경으로 설정해두시면 눈의 피로감을 덜 수 있답니다. 🙂
터치 한 번으로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는 스마트 시대. 편리함도 좋지만 오늘만큼은 잠시 스마트폰을 꺼두고 집 앞 공원을 산책하거나 가족, 친구들과 눈을 마주보며 진솔한 대화를 나눠보시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