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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CSR 봉사단과 함께한 따뜻한 나눔 – 베트남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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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비행기로 약 4시간 거리의 나라, 베트남. 최근 베트남은 연 5~7%의 경제성장률을 보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모든 베트남 사람들이 경제성장의 혜택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농촌 지역은 도시와의 빈부 격차가 점점 벌어져 빈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문화, 교육적 혜택으로부터 소외되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요.

그래서 LG디스플레이 CSR 봉사단은 베트남 농촌 지역인 하남성 리난현 지역에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는데요. 지난 10월 19일부터 11월 6일까지 3차에 걸쳐 진행된 해외봉사, 어떤 일이 있었는지 따라가 볼까요~

CRS 봉사활동 첫 번째 Mission – 장애 아동들과 함께 즐거운 나들이를 마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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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도착한 곳은 리난현에 위치한 ‘한베장애인재활센터’입니다. 이곳은 8살부터 17살까지의 장애 아동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데요. 이곳 아동들은 부모님들과 떨어져 생활하고 있어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1년 동안 부모님을 보기 힘들다고 합니다.

센터 밖으로 외출할 기회가 적은 장애아동들…… 그런 아이들을 위해 LG디스플레이 CSR 봉사단은 야외 나들이를 기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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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로부터 멀리 나온 것도 아닌데 ‘꺄르륵~’하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 함께 레크리에이션도 하고, 맛있는 간식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라는 유명한 광고 카피가 있었죠.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즐거워하고 고마워하는 아이들의 마음이 충분히 전해졌습니다. 이렇게 봉사활동 1차 미션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참여한 직원들의 소감을 들어볼까요?

CSR 봉사단의 미니 인터뷰

검사장비 1반 소태호 기사

아이들과 같이 뛰어 놀 수 있었던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심지어 가만히 서 있는데도 웃으며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너무 뿌듯했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힐링하고 돌아왔습니다!

TFT 제조검사 B 반 김지원 주임

평소 우리나라도 인권단체에서 많이 노력하고 있지만 장애인 인권에 대해 아직 인식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는데, 이곳 역시 장애아동들의 지원이 부족하고, 시설도 열악해 마음이 아팠습니다. 더 많이 도와주지 못해 안타까웠습니다.

봉사활동 두 번째 Mission – 다오리 중학교의 낙후된 시설을 개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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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미션 장소는 약 4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다오리 중학교입니다. 이곳에는 제대로 된 세면시설과 도서관, 놀이 공간 뭐 하나 제대로 갖춘 것이 없습니다. 사정이 너무나 열악하죠.

그래서 LG디스플레이 CSR 봉사단은 화장실을 신축하고, 미니 축구장과 도서관, 열람실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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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을 사용할 학생들을 생각하며 기초 공사를 하고, 벽돌을 하나하나 쌓아나가는 모습입니다. 베트남 특유의 습한 날씨에 CSR 봉사단의 얼굴은 땀으로 범벅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힘을 내어 결국엔 환하게 웃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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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개조 전의 다오리 중학교 모습, 그리고 오른쪽이 개조 후의 모습입니다. 구덩이가 심한 공터는 깔끔한 축구장이 되었고 썰렁했던 도서관은 책들로 가득차게 되었습니다. 봉사단은 도서관에 약 2,500여 권의 책과 노트북, 복합기 등의 기자재를 지원했습니다.

이러한 다오리 중학교 환경 개선 소식은 아래와 같이 현지 언론보도로 이어졌는데요. 환경개선을 완료한 다오리 중학교 교장 선생님의 감사편지까지 연달아 소개해드립니다.

베트남 하남 TV 현지 뉴스 내용 (15/11/06 보도)

2015년 11월 5일 오후, 리난현 다오리 중학교에서 LG디스플레이와 지구촌 나눔운동 한베협력센터의 협력으로 다오리 중학교 환경개선사업 완공식을 개최했다. 다오리 중학교에 LG디스플레이 임직원 120명이 한 달여간 노력활동과 문화교류를 진행했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다오리 중학교에 미니축구장, 화장실, 도서관 구축 지원금과 함께 직접 공사를 진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도서관에는 약 2,500여권의 도서와 복합인쇄기, 노트북 등 기자재를 지원했다.

각 환경개선사업은 기본적으로 모두 완공하였으며 이는 다오리 중학교 교사와 학생에게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하였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고, 동시에 베트남과 한국 양국 간의 우호 관계가 긴밀해졌다. 다오리 중학교장은 구축된 시설을 잘 활용하고 관리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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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R 봉사단의 미니 인터뷰

TFT1 장비계 전은석 기사

처음에는 어려운 나라에 필요한 건 경제적인 지원뿐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막상 와보니 많은 손길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앞으로도 LG디스플레이가 계속 지원해서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품질보증계 김영곤 기사

말은 잘 안 통했지만,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이 정말 좋았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저도 따뜻하고 훈훈한 마음을 선물로 받아가는 기분입니다. 앞으로도 봉사하며 베풀겠습니다.


베트남_장애아동단체사진

이렇게 두 가지 미션을 성공적으로 끝낸 LG디스플레이 CSR 봉사단. 이번에 봉사단이 전달한 따뜻한 마음을 통해 아이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봅니다. 또 모르죠, 나중에 인연이 닿아 새로운 곳에서 만나게 될지도 🙂

‘LG디스플레이 CSR 봉사단과 함께한 따뜻한 나눔 – 베트남편’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에도 행복하고 따뜻한 소식으로 여러분을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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