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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2016 CES 기자간담회 개최

 

지난 5일(미국 현지시간 기준), CES 2016이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LG디스플레이는 한상범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의 출발을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상범 부회장은 올해는 OLED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LCD 차별화 전략을 추진해 확실한 글로벌 업계 1위를 굳힐 것”이라며 2016년 LG디스플레이의 경영 전략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지요.

 

 

OLED 시대’ 앞당기는 선구자 역할 해 나갈 것

 

먼저, LG디스플레이 한상범 부회장은 “장비·재료부터 고객에 이르는 강력한 OLED 생태계(Eco-System)를 조성하고, 인력 등을 강화함으로써 OLED를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중점 육성할 뿐만 아니라 OLED 시대를 앞당기는 선구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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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주요 경영전략을 발표 중인 LG디스플레이 한상범 부회장

 

아울러 중소형 OLED 시장에서는 플라스틱 OLED를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전략 아래 R&D 인력을 대규모로 확충하고, 구미 6세대 플렉서블 OLED 라인의 17년 상반기 가동을 철저하게 준비하는 등 사업기반을 착실히 구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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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디스플레이가 CES 2016에서 선보인 18인치 롤러블(Rollable) 디스플레이

 

한편 LG디스플레이는 2013년부터 다양한 OLED TV용 패널공급을 시작하며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을 열었으며, 2014년 중국의 스카이워스(Skyworth), 콩카(Konka), 창홍(Changhong), 2015년 일본 파나소닉 등 다양한 고객사들로 판매를 확대하며 OLED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자동차, 사이니지 등 신규 사업에서 제품 차별화 및 점유율 확대 전개

 

지난번 ‘CES 2016 관전포인트 TOP 3’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렸듯, 2015년에 이어 올해도 자동차가 CES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 수단에서 ‘스마트카(Smart Car)’로 발전함에 따라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시장도 연평균 10% 이상 성장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요.

 

이에 LG디스플레이는 오래 전부터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시장에 주목해 현재는 유럽, 일본, 미국 등 세계 유수의 자동차 업체에 CID(Center Information Display, 정보 안내 디스플레이), Cluster(계기판) 등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 LG디스플레이가 CES 2016에서 선보인 다양한 종류의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 LG디스플레이가 CES 2016에서 선보인 다양한 종류의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한상범 부회장은 “자동차 분야는 IPS 적용 비중을 높이고 미국, 유럽 등에 현지 인력을 강화해 고객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 말하며, “사이니지 분야에서도 전자칠판과 비디오월 중심으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감과 동시에, OLED 사이니지 시장 기회를 모색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 고객을 발굴해 ‘16년 점유율 1위를 달성하겠다”고 덧붙여 자동차와 사이니지 등 신규 사업에서 역량을 집중할 것을 밝혔습니다.

 

▲ CES 2016에서 선보인 LG디스플레이의 커머셜 디스플레이(Commercial Display)
▲ CES 2016에서 선보인 LG디스플레이의 139인치 VTO(Vertical Tiling OLED) 커머셜 디스플레이

 

초대형·고해상도·저전력 등 차별화 기술로 LCD 시장 1등 굳히기

 

LG디스플레이는 6년 연속 글로벌 시장점유율 1등을 이어가고 있는 LCD 분야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의 차별화 전략과 원가혁신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실하게 가져간다는 방침입니다.

 

한상범 부회장은 “지난 해 UHD가 급속도로 확산되어 올해는 UHD 화질 이상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느냐가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며, “TV는 UHD 시장에서 저전력/고휘도(M+) 기술과 가볍고 얇은 디자인(Art Slim)의 결합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HDR(High Dynamic Range) 제품 등 프리미엄 비중 확대를 통해 수익성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이 날 OLED와 더불어 65인치의 8K LCD를 선보였으며, 저전력/고휘도 기술과 얇은 디자인 그리고 테두리와 화면의 경계를 없앤 4면 보더리스(Boaderless) 기술을 모두 결합한 65인치 제품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 화면과 테두리의 경계를 없앤  65인치 UHD 보더리스(Borderless) LCD
▲ 화면과 테두리의 경계를 없앤  65인치 UHD 보더리스(Borderless) LCD

 

한상범 부회장은 또 “IT는 모니터에서 IPS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노트북에서는 LG디스플레이만의 AIT(Advanced In-Cell Touch, 고성능 인셀 터치) 제품의 판매를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모바일 분야에서도 QHD 등 고해상도와 AIT 제품 판매 비중을 확대하고 생산 라인 효율화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 AIT(Advanced In-cell Touch) 기술이 적용된 모바일 및 노트북용 패널
▲ AIT(Advanced In-cell Touch) 기술이 적용된 모바일 및 노트북용 패널

 

한상범 부회장은 “LG디스플레이는 고객가치를 제고하고, 고객의 사업 성공을 돕기 위해 차별화 기술을 끊임없이 확보하고 경쟁사들보다 한 발 앞서 미래를 준비해 왔다”며, “올해 비록 시장 환경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LCD 사업에서 수익 확보에 주력하고 OLED로의 성공적인 사업 전환을 철저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경영활동의 각오를 다지며 간담회를 마무리 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도 고객에게 차별화된 기술과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더 높이, 더 멀리 도약할 LG디스플레이를 많이 응원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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