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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상식 사전] 소비전력(Power Consum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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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블로그에서는 디스플레이 상식에 대해 알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디스플레이 상식 사전’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에 대한 아주 기본적인 지식부터 심도 있는 단어까지, 이해하기 쉽게 풀어드립니다. 오늘은 가전제품 스펙란에서 자주 보게 되는 요소인 소비전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소비전력 (Power Consumption)

소비 전력(消費電力)은 전자기기의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 전자 기기에 공급되어야 하는 전기 에너지를 일컫는다. 단위는 와트(W) 또는 킬로와트(KW)를 사용한다.

 

 

디스플레이, 소비전력이 왜 중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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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소비효율등급 (자료 출처: 에너지관리공단)

 

에어컨이나 히터 옆에 붙어있는 ‘에너지소비효율등급’ 스티커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우리는 ‘월간소비전력량’ 값을 보며 한 달 동안 제품 사용 시 소비될 전력량을 예상해볼 수 있지요. 그런데, 이 소비전력과 디스플레이가 대체 무슨 관계가 있다는 걸까요?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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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9년 이후, 15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 PDP TV (이미지 출처: LG전자)

 

디스플레이에서 소비전력 이슈의 시작은 2000년대 초중반 LCD와 PDP가 서로 경쟁하던 시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PDP TV는 대형화, 해상도, 잔상 등에서 장점이 있는 디스플레이였지만, LCD TV 대비 30~40% 높은 소비전력이 문제였어요. 결국, 소비자들은 “TV를 보면서 전기요금을 걱정하기 싫다!”는 생각으로 PDP TV를 외면하고 말았습니다. 지금은… 아시다시피 현재 TV 시장에서 PDP는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 되어버렸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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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TV 시장은 LCD 전성시대로 접어들게 됩니다! 하지만, 최근 소비전력 문제가 급부상하게 되었으니… 그 이유는 모바일 기기의 등장과 초고해상도, 대형화 트렌드 때문인데요. 아래에서 하나하나 살펴보시죠.

 

피할 수 없는 소비전력 이슈 – 모바일 기기, 초고해상도 및 대형화 트렌드

 

1) 모바일 기기와 소비전력

 

한 장소에 거치해놓고 사용하는 TV나 모니터는 플러그를 통해 전력이 공급됩니다. 하지만, 모바일 기기의 경우는 조금 다르지요. 제한적인 전력공급원인 ‘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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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들과 다 같이 여행이라도 갔을 경우, 숙소에서 볼 수 있는 풍경

 

사실, 2000년대 후반 스마트폰 도입 초기에 소비전력 이슈는 관심 밖이었습니다. 제조사 역시 소비전력보다는 스마트폰 디자인, 성능, 해상도 등 스펙 향상에 치중했고요.

 

하지만 스마트폰의 스펙이 상향 평준화되고, 스마트폰의 기능이 갈수록 다양해짐에 따라 소비 전력 문제가 대두되기 시작했지요. (속마음: 이제 뭘 골라도 스펙들은 다 좋은데 배터리가 오래 갔으면 좋겠다) 외부에 오래 있어야 하거나 여행을 할 때 충전 케이블, 혹은 보조배터리는 스마트폰과 함께 꼭 함께 챙겨야 하는 단짝 친구가 되었습니다.

 

2) 초고해상도 & 대형화 트렌드와 소비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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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디스플레이 초고해상도 UHD TV

 

자, 해상도와 사이즈쪽을 살펴볼까요? 최근 TV 시장의 메가 트렌드는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FHD, UHD를 거쳐 8K까지로도 나아가고 있는데요. 같은 사이즈의 TV의 경우 고해상도로 갈수록 픽셀 수가 많아져 백라이트에서 나온 빛을 통과시키기가 힘듭니다. 결국 기존과 같은 밝기를 내기 위해서는 광원을 더욱 세게 할 수 밖에 없죠. 또 디스플레이가 대형화 되면, 더 넓은 면적에 광원을 균일하게 전달해야 하기 때문에 소비전력 증가는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답니다.

 

이런 상황에서 비용 절감은 물론이거니와, 친환경 차원에서 소비전력을 낮추기 위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요?

 

우리의 미션! 디스플레이 소비전력을 줄여라!

 

먼저, LG디스플레이는 화면에 따라 필요한 부분에만 백라이트 빛을 밝히는 로컬디밍(Local Dimming) 기술을 통해 기존보다 소비전력이 1/3 수준인 디스플레이도 출시할 수 있었고요. 모바일의 경우 개구율(전체 화면 면적과 정보 표시가 가능한 면적의 비율)을 높여 휘도와 소비전력까지 잡을 수 있는 AH-IPS 기술이 등장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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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GB(Red, Green, Blue)에 흰색(White)를 추가하고, 독자 개발한 알고리즘을 적용한 M+ 기술

 

특히, 최근 UHD TV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M+ 기술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M+는 RGB에 White 서브 픽셀을 추가하고 독자 개발한 알고리즘을 적용해, 기존 LCD 제품보다 휘도는 50% 향상시키거나 소비전력은 35%까지 절감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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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또 어떤 소비전력 기술이 등장할까요? 제품을 자유롭게 쓰면서 동시에 충전도 가능한 시대도 오지 않을까요? 뛰어난 화질은 물론 저소비전력을 실현하기 위한 LG디스플레이의 노력을 앞으로도 계속 지켜봐 주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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