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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차는 소중하니까요!’ – LG디스플레이 디테일링 IG ‘Bubble 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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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LG디스플레이 사보 – GOO:D

LG디스플레이에서는 IG(Informal Group: 사내동호회) 조직을 통해 임직원이 건전한 취미활동을 통해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오늘은 조금 독특한 취미를 가지고 있는 IG 그룹과 함께했는데요. 그 이름도 생소한, 자동차 ‘디테일링’의 매력에 푹 빠진 <Bubble Max> 멤버들을 만나보았습니다.

예측불허의 인포멀그룹, 버블 맥스

Hand with microfiber cloth cleaning car.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 대수가 지난해 2천만 대를 돌파했습니다. 그와 함께 미국, 유럽 등지에서 자동차 관리문화를 일반적으로 지칭하는 ‘디테일링’이 국내에도 유입되기 시작했는데요. 사전에서는 ‘건물이나 의류 등에 붙이는 세부 장식’이라고 정의 내리고 있는 ‘디테일링’. 하지만 몇 년 전부터 디테일링이라는 말은 순수 사전적 의미뿐만 아니라 ‘자동차 관리문화’라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4년 10월 LG디스플레이에도 디테일링 인포멀그룹 <Bubble Max>가 설립되었는데요. 회장을 맡고 있는 손성익 기사. 그는 <Bubble Max> 설립 당시를 ‘복잡다난’이라고 회상했습니다.

“지금까지의 인포멀그룹은 스포츠 같은 취미생활을 매개체로 형성돼 왔잖아요. 그런데 디테일링, 일명 셀프 세차는 통상적인 개념과 조금 다르다는 의견 때문에 인포멀그룹 승인이 쉽게 나질 않았습니다. 아직까지 디테일링이 일반화, 보편화되지 않아서인지 단순 세차라고만 여긴 거죠.”

그러나 손성익 회장의 끈질긴 설득으로 <Bubble Max>는 우리 회사 공식 인포멀그룹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그리고 <Bubble Max>는 설립 6개월 만에 400명의 회원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디테일링의 공식, 세차는 ‘새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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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LG디스플레이 사보 – GOO:D

<Bubble Max> 회원들은 모여서 뭘 하는 걸까요? 첫 번째는 세차입니다. 일반적인 세차는 자동차 내부와 외부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걸 말하는데요. 디테일링은 범위가 더 넓습니다. 엔진룸, 자동차 하단부, 심지어 배기통까지 모두 때 빼고 광내는 수준이니까요.

그래서 IG 회원인 노현욱 주임은 디테일링을 가리켜 ‘세차=새 차’라고 말합니다. 자동차 내부와 외부는 물론 보이지 않는 곳까지 닦다 보면 언제나 새 차처럼 깨끗하게 탈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차를 처음 뽑았을 때 그 최고의 성능을 오랜 시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노 주임 옆에 있던 고동근 주임은 “셀프세차를 제대로 하면 7~8시간도 걸리거든요. 그런데 동료들과 함께 하면 지루하지 않아서 좋아요. 그리고 여러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서 더 좋고요”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세원 주임은 “세차용품 중에 비싼 것도 있는데, 공동 구매해서 함께 사용하니까 비용 절감을 할 수 있답니다”라며 IG 활동의 장점을 늘어놓습니다. 함께해서 재미있고,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어 더 좋다는 게 <Bubble Max> 회원들이 공통된 이야기. 디테일링, 유별나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가의 차를 그만큼 아끼고 관리해 주는 게 어찌 보면 당연한 것 아닐까요?

Q. 미니 인터뷰 – 멤버들이 말하는 <Bubble Max> IG가 좋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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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ation-mark-1-1 지금까지는 혼자 세차하거나 업체에 맡겼는데, 늘 뭔가 2% 부족한 느낌이었어요. 그런데 <Bubble Max> IG에 가입하고 나서는 회원님들과 함께 제 손으로 차를 관리할 수 있게 돼서 너무 행복합니다. (송주탁 반장) quotation-mar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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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ation-mark-1-1 어릴 때부터 워낙 자동차를 좋아해 대학에서도 자동차 공학을 전공했어요. 제가 좋아하고 관심이 있는 자동차를 두고 동료들과 함께 토론할 수 있다는 점에서 <Bubble Max>를 사랑합니다. (음요한 기사) quotation-mar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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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ation-mark-1-1 얼마 전에 자동차를 샀는데, 자동차에 대한 상식이 없어 고민이 많았어요. <Bubble Max>에 들고나선 그 고민이 깨끗이 해결됐어요. 흠집이 생기거나, 블랙박스를 달 때도 재주 많은 회원님들이 도와준다고 하셨거든요. 앞으로 제 차는 영원히 새 차처럼 관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김소희 기사) quotation-mark-2


파주와 구미 모두에서 운영되는 <Bubble Max>의 회원수만 따지면 LG디스플레이 인포멀그룹 중에서는 으뜸이라고 하는데요. ‘디테일링’이라는 단어가 우리에게까지 익숙해질 때까지 <Bubble Max> IG 활동은 계속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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