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d with puppies at home

 

‘또 하나의 가족’,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데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Pet+Family)이 늘어나면서 IT 시장에서도 반려동물을 위한 디바이스들을 속속 내놓고 있습니다. 어떤 아이템들이 있는지 함께 보시죠.

 

 

주인 목소리까지 전달하는 홈카메라

 

Male hands with tablet and phone on white table. Home security system concept

 

싱글 펫팸족들이 집에 혼자 있을 반려동물을 걱정하는 것은 당연지사. 그래서인지 최근 밖에서도 집안 상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홈카메라가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비용뿐만 아니라 설치도 번거로워 실내에 카메라를 들이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요. 이제는 카메라의 성능향상 및 소형화, 저렴해진 단가와 무선 네트워크의 발달 등으로 홈카메라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 LG유플러스 홈카메라 ‘맘카’ (출처: LG블로그)

▲ LG유플러스 홈카메라 ‘맘카’ (출처: LG블로그)

 

특히, 반려동물에 특화된 홈카메라도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집안에 혼자 남은 반려동물이 어떻게 지내는지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와이드 앵글 카메라가 달린 것은 기본이요, 마이크와 스피커를 통해 반려동물의 이름도 부를 수 있죠. 또한 원격 조정이 가능한 레이저 포인터가 달린 홈카메라도 있어 이리저리 포인터를 움직이며 반려동물과 재미있게 놀아줄 수도 있답니다.

 

사용하지 않는 스마트폰에 CCTV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홈카메라로 사용할 수도 있는데요. 두 개의 스마트폰을 동일 계정으로 로그인한 뒤, 반려동물이 움직이는 모습을 잘 지켜볼 수 있는 장소에 설치하면, 모니터용 스마트폰으로 반려동물을 지켜보고 원격으로 말을 거는 것도 가능하죠.

 

 

위치추적은 물론 비만관리도 해주는 웨어러블 기기

 

▲ GPS로 반려동물의 위치를 추적하는 스마트 목걸이, ‘Tractive’ (출처: TRACTIVE)

▲ GPS로 반려동물의 위치를 추적하는 스마트 목걸이, ‘Tractive’ (출처: TRACTIVE)

 

웨어러블 기기를 사람만 착용하는 것은 아니랍니다.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들도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바로 GPS 목걸이입니다. 위치 추적은 물론 기기에 따라 내장 카메라로 촬영한 동영상을 스마트폰에서 재생할 수도 있답니다. 반려견에게 무슨 일이 있는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겠죠? 반려동물이 목에 매고 달려야 하는데, 불편해 할까 봐 걱정하시는 분들을 위해 GPS 기능만을 탑재한 동전만한 초소형 장치도 된답니다.

 

▲ 반려동물의 비만관리를 해주는 기기, ‘FitBark’(출처: FITBARK)

▲ 반려동물의 비만관리를 해주는 기기, ‘FitBark’(출처: FITBARK)

 

반려동물의 비만관리를 해주는 웨어러블 기기도 있습니다. 비만이 비단 사람만의 고민 거리는 아니겠죠. 우리 주위에는 주인의 사랑을 너무 받은 나머지 비만상태에 이른 반려동물도 있는데요. 반려동물에게 활동량 측정을 해주는 기기를 착용시키면 평행센서를 활용해서 평소에 얼마나 운동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또 반려동물의 체중관리를 위한 식사량을 추천해 주기도 하죠. 주간 및 월간 단위의 데이터를 차트로 비교할 수도 있어 반려동물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도 있답니다.

 

 

반려동물의 감정까지 읽어내는 기술!

 

▲ 반려견의 감정을 색깔로 알 수 있는 목걸이 ‘INUPATHY’ (출처: Inupathy Youtube)

 

또 하나의 가족으로서 반려동물을 더 깊이, 제대로 이해하고 싶은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기술도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요. 반려동물의 감정까지도 읽어낼 수 있다고 하니 놀랍지 않나요? 반려동물의 심장 박동을 측정해 LED 색깔로 감정을 표시해 주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흥분을 나타내는 빨간색부터 행복함을 뜻하는 무지개 색까지 다양한 색상으로 반려동물의 감정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하네요.

 

▲ 개의 행복한 기분을 감지하는 조끼, ‘Posting Tail’ (출처: Saatchi & Saatchi Madrid Youtube)

 

반려견의 행복한 기분을 포착하는 스마트 조끼도 있습니다. 개에게 입히면 개가 행복해 하는 순간을 확인하고 조끼 뒷부분에 장착한 카메라로 신호를 보내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릴 수 있답니다. 일반적으로 개가 꼬리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것에 착안해서 꼬리에 착용한 ‘가속도계’로 기분을 파악하는 것이죠. 기업 홍보용으로 만들어진 하나뿐인 제품이기 때문에 아직은 대여만 가능하다고 하네요.

 

▲ 강아지의 말을 인간 언어로 변환해 주는 기기 ‘No More Woof’ (출처: No More Woof)

▲ 강아지의 말을 인간 언어로 변환해 주는 기기 ‘No More Woof’ (출처: No More Woof)

 

반려견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개의 뇌파를 분석해 인간 언어로 변환해 주는 기기도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개 목에 장착한 스피커를 통해 사람 목소리로 ‘배고프다’, ‘피곤하다’, ‘누구세요?’ 등의 말을 들을 수 있는데요. 아직은 개의 단순한 의사만 들을 수 있지만 언젠가는 개의 복잡한 감정을 알아들을 수 있는 날이 오겠죠?


옆에 끼고 귀여워하는 애완동물이 아니라, 인생의 동반자로 함께하는 반려동물! 이들과 좀 더 깊이 교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마트한 아이템들이 개발되고 있는데요. 머지 않은 미래에 사람처럼 스마트 기기들을 착용하고 다니는 개나 고양이를 만날 수 있을 것 같네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