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패션 트렌드 세터들의 관심이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쏠리고 있습니다. 얼리 어답터들의 전유물로 느껴졌던 웨어러블 디바이스들이 스타일을 개선해 다양한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인데요. 스마트한 기능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스타일까지 채워주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과연 어떤 모습일지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시죠.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핵심은 ‘스타일’

▲톰 포드가 디자인한 애플워치의 회중 시계 버전
(이미지 출처: Matthew Schneier 트위터)

 

웨어러블 디바이스 선택 시 첫 번째 고려사항은 무엇일까요? 개성을 살린 스타일이겠죠? ‘입을 수 있는’ 패션 아이템으로 여겨지는 기기인 만큼 타인에게 위화감을 주지 않고 사용자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스타일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전세계적으로 많은 팬들을 거느린 애플워치의 경우 스포티한 매력은 있지만 클래식한 멋이 부족해 정장을 입거나 포멀한 룩을 함께하기엔 다소 아쉬움이 있었는데요. 전 세계 패션계를 이끌어 나가는 인물인 패션 디자이너 톰 포드는 애플워치를 ‘회중시계’처럼 다시 디자인해 클래식한 멋을 끌어냈습니다.

 

▲자켓에 부착된 요소들을 통해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는 리바이스의 데님 자켓
(출처: Levi’s 유튜브 채널)

 

이처럼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기능성보다 ‘스타일’이 중요해 지면서, 제조업체는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을 분주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구글 내부의 기술 제휴팀 ATAP(Advanced Technology and Products)는 데님 의류로 패션 피플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리바이스와 협업을 진행했는데요. 원단에 전도성 섬유를 넣고 다양한 센서, 배터리, 회로를 넣은 데님 자켓 형태의 말 그대로 입을 수 있는 웨어러블(Wearable)한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이는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는 ‘자출족’을 위한 제품입니다. 자전거를 타는 중에 직접 스마트폰을 보지 않더라도 폰의 기능을 간접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것이죠. 개성을 드러내줄 유니크한 리바이스의 스타일은 물론 구글의 기술력이 만나 기능성은 물론 사용자의 멋까지 살려줄 수 있었습니다. 해당 제품은 다가오는 SWSX 2017에서 정식으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하니 관심이 있으신 분은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네요.

 

 

스포츠를 위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도 더욱 패셔너블하게!

 

요즈음 한껏 풀린 날씨에 형형색색의 운동복을 입고 러닝이나 자전거를 타는 분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다양한 색상만큼이나 운동 중에도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거나 보다 효율적인 퍼포먼스를 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는 분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스포츠를 위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역시 스타일에 민감한 사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새로운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 골전도 스피커를 통해 외부의 소리 차단 없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정글 팬써의 선글라스
(이미지 출처: Zungle 유튜브)

 

러닝, 자전거를 타는 중 음악을 듣기 위해 이어폰을 착용하는 것은 외부의 소리를 차단해 정말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보다 안전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있는데요. 바로 해외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30일 동안 약 100개국의 후원자들이 펀딩에 참여하고, 약 23억원의 펀딩 모금에 성공하면서 해외 미디어의 큰 주목을 받은 ‘정글’의 선글라스, ‘정글 팬써’입니다.

 

정글의 정글 팬써 선글라스는 골전도(骨傳導)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는데요. 음파를 두개골에 보내 내이(內耳)로 직접 전달하기 때문에 이어폰을 착용하지 않아도 선글라스를 쓰는 것만으로도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또한 외부의 소리를 차단하지 않기 때문에 안전사고의 위험을 낮출 수 있죠. 무엇보다 최신 기술이 탑재된 디바이스임에 불구하고 위화감이 들기는커녕 오히려 더 스타일리시해 보이는 부분은 환영할 만한 부분입니다.

 

 

손목 위에 사뿐히 내려앉은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멋’, 액세서리로 만나다!

 

▲ 기능과 스타일 두 마리 토끼를 잡은 LG전자의 LG워치 스타일
(영상 출처: LG Mobile Global 유튜브)

 

손목 위에 가볍게 착용해 은은한 매력을 발산하며 전체적인 룩을 완성시켜주는 시계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활용하기에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기존의 제품은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기에 너무 두껍거나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여성 사용자들에게 어필하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LG워치 스타일은 슬림하고 가벼운 세련된 디자인으로 본격적인 패션 웨어러블 디바이스로서의 시계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 간단한 교체 방식으로 다양한 스타일로 활용할 수 있는 구글의 ‘모드 밴드’
(영상 출처: Android 유튜브)

 

또한 LG워치 스타일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웨어 스마트워치용 손목 밴드 ‘모드(Mode)’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드 밴드는 간단한 슬라이드 버튼 방식으로 밴드를 교체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인데요. 돌출된 스위치를 이용해 클릭 한번으로 밴드를 교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매일 매일 기분에 따라, 착용한 스타일에 따라 마음에 드는 밴드로 바로 바로 교체할 수 있는 셈이죠. 패션의 완성은 디테일. 디테일까지 놓칠 수 없는 멋쟁이 사용자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 Android Wear 2.0이 탑재되어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LG워치 스타일
(이미지 출처: LG전자 웹사이트)

 

외형적인 면이 아름다워졌다고 패션 아이템으로서의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역할을 다한 것이 아니죠. LG워치 스타일에 탑재된 Android Wear 2.0은 워치 페이스의 색상, 숫자판 및 핸즈 모양 등을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컬러와 테마를 사용해 나만의 시계 화면을 만들 수 있으니 개성 넘치는 사용자의 스타일을 완성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매일 매일 새로운 기분으로 형형색색 새로운 LG워치 스타일을 만나보세요.


지금까지 스마트한 기능은 물론 사용자의 ‘멋’까지 채워주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들의 모습을 살펴보았습니다. 아직 우리 일상에서 패션과 접목된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는 없지만 잠시 살펴보니 다양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들이 우리의 앞으로 성큼 다가온 것 같습니다. 과연 또 어떤 신제품이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지 더욱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