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따뜻한 햇볕의 계절이니 공원에 가자

안녕하세요, 디스퀘어 필진 김영미 선임입니다! 긴긴 황금연휴 어떻게 보내셨나요? 저는 제 고향인 대구에서 연휴를 보냈는데요. 처음으로 LCD를 생산한 구미 사업장은 대구와 지역적으로 가까워서인지 저를 비롯해 많은 임직원들이 수시로 가곤 합니다. 그래서 대구의 멋진 곳들을 소개하는 이번 포스팅에 특별히 애정이 가네요. 따뜻한 계절을 맞아, 이번엔 대구에서 가족과 혹은 친구와 나들이하기 좋은 대구의 공원 몇 군데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대구 나들이의 새로운 명소, 송해공원

▲아름다운 옥연지 호수와 함께 하는 ‘송해공원’

먼저 아름다운 호수 옥연지를 끼고 있는 송해공원에 다녀 왔습니다. 송해공원은 대구 달성군 옥포면 기세리에 있으며, 2015년부터 옥연지 일대 4만7300㎡ 부지에 조성되어 있습니다.

 

▲왜 송해공원 인가했더니…

‘송해’라는 이름이 익숙한 분들이 계실 거에요. 우리 잘 아는 방송인의 이름이죠! 송해공원으로 이름을 붙인 것은 방송인 송해 씨 아내의 고향이 옥포면 기세리이기 때문입니다. 송해 씨는 그래서 2011년 달성군 명예 군민, 2012년에는 달성군 개청 100년 기념사업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인연으로 이곳 옥연지 일대를 달성군의 대표적 힐링 공간이자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송해공원”으로 명명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옥연지 위에 호젓하게 지어진 ‘백세교’와 ‘백세정’

공원 입구에는 달성군의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와 먹거리 쉼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공원에는 옥연지 전체를 두를 수 있는 3.5km의 둘레길과 욕연지를 가로지르는 ‘S’자 형태의 수중교인 백세교, 팔각정인 백세정 등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옥연지에 떠 있는 조형물들은 날이 어두워지면 유등이 켜져서, 야간에 방문하였을 때는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옥포 벚꽃길에 흐드러지게 핀 벚꽃

아직 완공되지 않아서 완벽하게 정비된 모습은 아니었지만 넓은 주차 공간에 차가 가득 찰 만큼 많은 분이 휴일을 맞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송해공원 주변에는 또 다른 명소인 옥포 벚꽃길도 있는데, 벚꽃 축제도 하므로 철이 되면 송해공원과 함께 즐기면 좋을텐데요! 지금은 벚꽃 철은 아니지만 자연과 어우러져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일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송해공원’의 전경

이곳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7년도 생태 테마 관광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달성군청은 오는 연말까지 이에 부응해서 다양한 생태체험 교육 공간을 비롯해 수상 생태 정원·전망대, 생태 옹달샘 등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송해공원의 완벽하게 완공된 모습을 기대해 보며 대구의 또 하나의 명소로 제대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예쁜 장미가 한가득, 이곡장미공원

▲다양한 장미꽃을 볼 수 있는 ‘이곡장미공원’

꽃 중의 꽃, 바로 장미꽃이죠! 이 장미꽃을 잔뜩 볼 수 있는 곳이 대구에 있습니다. 바로 이곡장미공원인데요. 이곡장미공원은 대구 달서구 이곡1동에 있으며, 2009년 5월 조성되었습니다. 4792㎡의 면적에 루지메이양, 안데르센, 프린세스 모나코 등 122종의 다양한 품종이 14,700여 그루의 장미가 심겨 있습니다.

 

▲’이곡장미공원’의 아름다운 장미꽃

본격적인 장미 철은 아니었지만 사진으로 다 담기 어려울 만큼 아름다운 꽃들이 많았답니다! 5월의 화창한 날씨에, 햇볕, 바람, 그리고 예쁜 꽃들까지… 연휴를 여유롭게 보내기에 최고의 조건들을 모두 갖춘 듯하네요! 곧 장미가 만개한다고 하는데요. 포스팅이 올라가는 시점에는 장미꽃이 한창일 테니 지금 이 글을 보고 있으신 대구 여러분은 이곡장미공원에 가셔서 잊지 못할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야간에도 많은 사람이 찾은 ‘이곡장미공원’의 전경

비록 제가 방문했던 5월 6일과 7일에는 아직 장미가 만개하지 않았지만, 주간과 야간에 관계없이 벌써 많은 이들이 방문하여서 산책도 하고 사진도 찍으면서 예쁜 추억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이날 저는 아침부터 해가 진 후까지 이곡장미공원에서 지겨운 줄 모르고 즐겼는데요! 야간에도 예쁜 조명과 장미꽃이 어우러져서 주간만큼이나 아름다운 정경을 끌어내는 것 같네요.

 

▲장미꽃 외에도 볼거리가 많은 ‘이곡장미공원’ 주변

장미원 옆 넓은 광장 중앙에 분수가 세워져 있어서 분수가 가동되는 시간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하답니다. 또한, 공원 바로 옆에는 달서 구립 성서도서관이 자리 잡고 있어서 산책도 하고 독서도 하면서 주말을 알차게 보낼 수 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사진도 찍으시고 의미 있는 시간까지! 강추!

지금까지 대구에서 가보면 좋은 공원 두 곳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렇게 날씨가 좋은 계절에 김밥 한 줄 간단하게 준비해서 사랑하는 사람과 나들이 간다면 그보다 더 좋을 순 없겠죠? 혹시 주말에 어디 갈까 고민하시는 대구 분들, 이 포스팅을 보시고 신나는 계획 세우시길 바랍니다. 대구 힐링 공원 두 번째 시리즈에서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