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움의 연속입니다. 종이보다 얇은 1mm 두께의 Wallpaper OLED TV패널이 ‘SID 2017’에서 ‘올해의 디스플레이(Display of the Year)’로 선정됐습니다. 연초 CES 2017에서 호평을 받은 여운이 채 가시기 전에 세계 최고 권위의 SID로부터 올해의 디스플레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것입니다. 오늘은 Wallpaper TV패널의 SID 수상소식을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

 

‘1mm의 기적’ – Wallpaper OLED TV패널의 기술 리더십

65인치 월페이퍼(Wallpaper) TV패널은 두께가 1mm가 채 안되는 제품입니다. 액자처럼 벽에 완전히 밀착시킬 수 있어 디자인 효과를 극대화하고, TV 시청 시 몰입감을 높여주는 강점이 있죠.

이런 Wallpaper TV패널은 OLED 기술을 내세워 뛰어난 화질을 구현할 뿐 아니라 응용 범위와 디자인 측면에서도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혁신적인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CES 2017에서는 Wallpaper TV패널이 적용된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 제품이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당시, 최고혁신상을 비롯해 엔가젯(Engadget), 씨넷(CNET) 등 전세계 유력 IT전문 매체들로부터 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 LG의 월페이퍼(Wallpaper) OLED TV

LG디스플레이는 2015년 8월, 별도의 TDR을 조직해,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 제품 개발을 해왔습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 제품개발 프로젝트는 “TV를 벽에 걸어보면 어떨까? 그렇게 하려면 화면부만 남기고 나머지는 모두 아래로 내리면 되지 않을까?’란 생각에서 시작됐습니다.

<관련 포스팅>
‘4mm 미션 클리어’…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 개발한 TDR 팀 인터뷰

 

SID – 55년 역사의 디스플레이 분야 최고 권위 학회

SID는 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의 약자로 국내에서는 ‘국제 정보디스플레이 학회’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학회 회원은 디스플레이 분야 세계 최고수준의 과학자, 엔지니어, 기업 소속 연구원, 기업인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 SID 웹사이트

SID는 디스플레이 기술 증진을 목표로 1962년 설립됐습니다. 현재 SID 저널을 매달 발간하며 정보 디스플레이 분야의 연구논문을 소개하고 있으며, 매년 봄에 개최하는 ‘디스플레이 주간 심포지엄 및 전시회(Display Week Symposium and Exhibition)’에서 기술 백서도 발행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주간(Display Week)의 핵심 이벤트는 1963년 첫 개최된 SID 심포지움(SID’s Symposium)입니다. SID 심포지움은 약 70여개의 기술관련 행사가 개최되며, 여기서 400여개 이상의 발표가 진행됩니다. 비즈니스 컨퍼런스, 투자자 컨퍼런스, 시장 집중 컨퍼런스, 월요일 기술 세미나, 전시 참가자 포럼, 시제품 리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립니다.

SID는 매년 디스플레이 주간에서 전년도에 출시된 제품 중 뛰어난 성과를 낸 기술력을 가진 제품을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 어플리케이션, 디스플레이 부품 등 3가지 부문에서 각기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의 Wallpaper OLED TV패널은 디스플레이 부문 중 최고 상인 ‘올해의 디스플레이’를 수상 했습니다.

디스플레이 분야 최고권위의 학회에서 ‘올해의 디스플레이’로 인정한만큼 LG디스플레이의 기술 리더십을 공인 받은 것입니다.

 

SID 2017 기간 중 역대 최다인 논문 28편 발표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이번 SID 기간에 역대 최다인 28편의 논문을 발표해 글로벌 디스플레이 산업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SID의 공식 초청 기업인 LG디스플레이는 ▲OLED 제품의 소자 효율성 ▲4K OLED TV의 기술 소개 ▲HDR 표준 제안 등 3편을 발표합니다. 이 외에도 VR/AR 기술, 투명 디스플레이 기술 등 OLED 관련한 주제로 10개, LCD 해상도 비교분석, in-Touch 구조 등 차별화된 LCD 관련 주제 10개, 3D 디스플레이 등 공통주제 8개를 발표합니다.

LG디스플레이에서 연구를 책임지고 있는 윤수영 상무(연구소장)는 SID 참가 차 출국하기 전 “이번 SID 참여와 다양한 연구논문의 발표를 통해 LG디스플레이는 글로벌 시장의 리딩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업계를 대표하는 회사로서 차세대 기술 선도를 이끌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사실, LG디스플레이의 다양한 혁신 제품은 그 동안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다수의 상을 수상해 왔습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이,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는 CES의 공식 어워드 파트너인 ‘엔가젯’이 CES에 출품된 모든 제품 중 최고 제품 단 1개에만 수여하는 ‘최고상(Best of the Best)’과 TV 부문 최고 제품에 수여하는 ‘최고 TV상(Best TV Product)’을 동시에 거머쥐었습니다.

엔가젯은 “LG전자가 TV라기보다 예술작품에 가까운 아름다운 TV로 거실 환경 자체를 바꿀 것”이라며 “한층 뛰어난 사운드와 화질 기술로 대적하기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고 극찬한 바 있습니다.

CES 2017에서 호평을 받은 여세를 몰아 세계 최고 권위의 SID로부터 올해의 디스플레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LG디스플레이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