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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의 국책과제, #투명플렉시블 #동반성장 #성공적

(왼쪽부터) LG디스플레이 CTO 강인병 전무, CMO 여상덕 사장,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하상태 산업기술평가관리원 본부장, LG디스플레이 국책과제 운영단장 김정현 책임이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투명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왼쪽부터) LG디스플레이 CTO 강인병 전무, CMO 여상덕 사장,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하상태 산업기술평가관리원 본부장, LG디스플레이 국책과제 운영단장 김정현 책임이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투명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17년 6월 22일, LG디스플레이가 정부가 주도하는 “투명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국책과제 성과공유회”를 통해 세계 최초로 77인치 UHD 해상도 투명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공개해 선도적인 기술력과 이를 위한 동반성장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하상태 산업기술평가관리원 본부장, 서광현 한국디스플레이협회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LG디스플레이 CMO(Chief Marketing Officer) 여상덕 사장, CTO(Chief Technology Officer) 강인병 전무 등 디스플레이 업계를 이끌어가는 리더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국책과제는 정부와 민간이 컨소시엄을 이뤄 “60인치 이상의 UHD급 투명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및 이를 활용한 IT 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장장 59개월간 총 1천 262억이 투입되어 진행된 프로젝트입니다.

이번 국책과제의 주관기업인 LG디스플레이는 신기술 개발과 이를 위한 동반성장 기반의 컨소시엄 운영을 훌륭하게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는데요, 과연 성과공유회에서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또 세계최초, 77인치 UHD 투명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공개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77인치 투명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적용, 용도에 맞게 접었다 폈다 변형이 가능한 스마트 데스크 제품을 참관자가 살펴보고 있다.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77인치 투명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적용, 용도에 맞게 접었다 폈다 변형이 가능한 스마트 데스크 제품을 참관자가 살펴보고 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던 순간은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공개한 77인치, UHD(3840×2160) 해상도, 투과율 40%, 곡률반경 80R(곡률반경 80R은 패널을 반지름 8㎝의 원으로 말아도 화면 구동에 전혀 이상이 없음을 의미)을 구현하는 투명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선보일 때였습니다. CES 2017에서 공개된 55인치 FHD(1,920X1,080) 해상도 디스플레이 대비 크기와 해상도가 크게 개선되어 현장 관계자들의 놀라움을 샀습니다.

애초 국책과제의 목표는 60인치 이상 및 곡률반경 100R 달성이었는데요, 77인치 투명 디스플레이와 함께 빛의 투과 또는 차광을 선택할 수도 있는 55인치 투과도 가변 투명 디스플레이 개발에도 성공해 대화면 투명 디스플레이의 핵심기술 리더십도 한층 강화했습니다.

또 다른 업적, 산학연 동반성장의 모범 사례 제시

세계 최초로 77인치 UHD 해상도의 투명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LG디스플레이의 전∙후방산업에서 든든하게 지원해 준 18개에 달하는 파트너사 역시 해당 기술들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쾌거를 이루면서, 신소재와 신장비 개발에 대한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하고 생산 인프라를 구축, 대기업과 함께 차량과 공공분야, 건축, 교육 등 OLED를 활용한 신시장 창출에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점 또한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밝혀진 뜻깊은 결과입니다.

구체적으로, 대화면 투명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용 장비, LG디스플레이의 투명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을 적용한 디지털 사이니지(Signage)와 스마트 데스크, 자율주행 차량에 적용된 투명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AR(증강현실) 정보를 표시해주는 작업 테이블, 인테리어에 활용되는 가든/수족관 등 4차 산업과 융합 가능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응용제품 등 다양한 신기술 개발이 이뤄졌습니다.

LG디스플레이의 77인치 투명 플렉시블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사이니지 제품을 사용자가 제스처를 통해 시연해 보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77인치 투명 플렉시블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사이니지 제품을 사용자가 제스처를 통해 시연해 보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산학 협력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미래 디스플레이에 대한 전문 인력을 조기 육성 및 확보하고, 컨소시엄 운영을 통한 파트너십을 강화함으로써 개발 일정 단축과 함께 신시장 창출을 위한 정부, 기업, 연구소, 대학 간 모범 협력 사례를 제시했다는 평가도 받았습니다.

투명, 그리고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도하는 LG디스플레이

18인치 투명 및 플렉시블 OLED 디스플레이를 시작으로 매년 진보된 기술을 공개하는 LG디스플레이
18인치 투명 및 플렉시블 OLED 디스플레이를 시작으로 매년 진보된 기술을 공개하는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의 이 같은 성과는 지속적인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대한 투자와 꾸준한 연구개발에 있는데요, 2014년 18인치 플렉서블 OLED 및 투명 디스플레이를 공개해 놀라움을 안긴 후, 2016년에는 55인치 투명도 40% 디스플레이 등을 차례로 선보이며, 대화면 투명/플렉시블 OLED 디스플레이를 위한 기반 기술을 확보해 왔습니다.

CES 2017에서 공개한 55인치 투명 디스플레이, 당시 행사 관계자들의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CES 2017에서 공개한 55인치 투명 디스플레이, 당시 행사 관계자들의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휘게 하는 기술이 그렇게 어려울까? 라는 생각이 드실 수도 있지만, 기존 평면 TV와 같은 수준의 내구성을 유지하며, 고른 화질을 제공해야 하므로 고도의 기술력을 요구합니다. 더구나 화질 경쟁력이 꾸준히 이뤄지는 상황에서 놀라움을 줄 수 있는 혁신적 기술까지 개발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임이 분명하거든요!

이번에 공개한 투과율 40%, 곡률반경 80R을 구현한 77인치 UHD 해상도 디스플레이 개발 성공으로 인해 신시장을 창출하고 선점할 가능성이 커짐과 동시에 대만, 중국 등 경쟁국과의 기술력 차이를 확실하게 벌려 디스플레이 기술 최강국으로서 국가 브랜드 이미지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LG디스플레이가 실현시킬 혁신적 미래가 어떻게 그려질지 더욱 궁금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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