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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성장하는 OLED TV 시장 주름잡는 LG디스플레이

올해 OLED 패널의 시장규모가 29조 원에 이를 것이란 관측입니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의 7월 5일 발표에 따르면 2017년도 OLED 패널의 시장규모는 252억달러(약 29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해보다 63% 성장한 규모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OLED 패널 시장의 급성장은 OLED TV 시장의 빠른 성장세가 견인한다는 분석입니다.

LG디스플레이가 주도하는 OLED 패널 시장

전통적으로 우리나라는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글로벌 디스플레이패널 시장에서 선두지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OLED로 디스플레이 패널의 패러다임이 전환되면서, 우리나라와 경쟁국 간의 기술격차는 더욱 벌어지고 있습니다.

LG의 월페이퍼(Wallpaper) OLED TV

 OLED 패널은 자체 발광형 소자를 활용하기 때문에, 백라이트 유닛이 필요한 LED 패널보다 유연한 디자인과 자연스러운 색감의 표현이 가능합니다. 자연스럽게 수익성도 높아 산업의 주목도가 높습니다.

시장조사기관 IHS가 지난 3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OLED 패널 수익은 206억 달러로 지난해 152억 달러에서 35.6% 증가했다고 합니다. 2018년에는 256억 달러로 OLED패널의 수익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이러한 OLED 패널의 성장세는 TV와 모니터 등에 사용되는 9인치 이상 대형 디스플레이패널과 핸드폰 등에 사용되는 중형 디스플레이패널이 확대되면서 급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IHS는 특히 올해에는 TV가 OLED 패널 시장의 성장을 크게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 대형 OLED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의 행보를 주목했습니다.

대형 OLED에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의 OLED TV는 픽셀 하나하나를 제어하여 완전한 블랙(Black)을 표현하고, 시야각에 상관없이 무한대의 명암비와 생생한 컬러를 구현하여, 기존 TV와는 차원이 다른 최고의 화질을 선사하는 제품입니다.

LG디스플레이의 111인치 웨이브 OLED

대형 OLED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는 월 Capa 6만장 규모의 8세대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습니다. 가로, 세로 2,200X2,500mm 크기의 8세대 OLED 생산라인은 대형 OLED TV생산에 최적화된 생산라인 입니다.

IHS마킷에 따르면 작년 약 89만대였던 OLED TV 패널 시장이 올해에는 152만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LG 올레드 TV’, 미국과 영국서 호평 릴레이

LG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 패널은 고해상도, 고휘도, 고색재현 등의 화질 강점과 월페이퍼(Wall Paper), 양면, 투명, 플렉서블(Flexible) 등 디자인 측면의 부가가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1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소비자 가전 전시회 주간(CE Week)’에서 심사위원들이 TV를 평가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 LG전자 웹사이트)

이러한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패널 우수성은 세계 곳곳에서 입증되고 있습니다. 최근 LG전자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LG 올레드(OLED) TV’는 7월 10일주에 미국 뉴욕에서 열린 ‘소비자가전 전시회 주간(CE WEEK)’에서 진행된 프리미엄 TV 성능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TV’에 선정됐습니다.

LG전자에 따르면, 이번 프리미엄 TV 성능평가에서 시행한 각 평가 부문은 ▲어두운 환경에서의 성능을 평가한 ‘최고 시청환경 TV(Studio Lighting/Home Theater)’ ▲밝은 환경에서의 성능을 평가한 ‘최고 HDR TV(HDR·brightroom performance)’ ▲넷플릭스 등 스트리밍 콘텐츠 재생 성능을 평가한 ‘최고 스트리밍 TV(Streaming Performance)’입니다.

LG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 패널을 통해 제조된 ‘LG 올레드 TV’는 이번 최고 TV 선정을 통해 2014년부터 4년 연속으로 최고 자리에 오르게 됐습니다.

깐깐하기로 소문난 일본에서도 기술력 인정받아

LG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 패널은 기술력 검증을 깐깐하게 하기로 유명한 일본에서도 인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 모델이 1월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CES 2017’에서 55인치 투명 OLED를 소개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6월 일본 도쿄 NHK 기술연구소에서 열린 ‘제24회 유기EL 토론회’에서 해외 기업으로는 최초로 ‘대형 OLED 패널 개발과 TV 시장의 개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업적상을 받았습니다. 유기EL 토론회는 일본의 도쿄대, 소니, JOLED 등 일본의 주요 OLED 관련 학계와 업계의 전문가들이 모여 토론하고 기술을 교류하는 학회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WRGB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업적상을 받았는데요. WRGB 기술은 4개의 서브픽셀이 하나의 화소를 이루는 특허 기술로 대형 OLED 제조에 최적화된 기술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WRGB는 LG디스플레이가 OLED TV 시대를 열 수 있게 만든 핵심 기술로, 최근에는 월페이퍼 디스플레이, 크리스탈 사운드 OLED(CSO), 투명 TV 등에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LG디스플레이가 펼쳐나갈 OLED 세상이 우리의 꿈을 어떻게 실현시킬지 더욱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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