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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lack Paper, 문화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 작가의 눈으로 바라본 OLED

예술은 매우 다양하게 표현될 수 있습니다. 작가의 화풍, 표현 기법, 표현의 방식 그리고 어떤 매체에 표현하느냐에 따라서도 다양한 느낌을 자아냅니다. 지난 1월 LG디스플레이는 현 시대를 대표하는 3인의 예술 거장과 함께 OLED TV를 통한 디지털 명작을 만들어 냈습니다. 작품을 보다 완벽하게 구현해내기 위해 ‘The Black Paper’ 프로젝트에서는 기존에 존재하던 작품을 단순 디지털화 시킨 것이 아니라 이 프로젝트를 위해 65” OLED Wallpaper 와 동일 사이즈로 실제 원본 작품이 제작되었으며 이와 함께 퍼펙트 블랙을 구현하는 ‘OLED’가 또 하나의 종이로 사용되었습니다.

OLED는 ‘또 하나의 종이’다. – 서울대 미술대학 동양화과, 김성희 교수

서울대 미술대학 동양화과의 김성희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를 참여하며, 1000년 이상 사용된 종이를 첨단 매체가 어떻게 발현해 낼지에 대해 의문을 가졌다고 합니다. 특히 이번에 작품 ‘새상’에는 다양한 표현 기법과 재료들이 복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수묵화와 전통 채색법이 사용되었는데 채색에는 산에서 채취한 열매를 사용하기도 하고, 흙이나 돌가루를 사용하기도 하였습니다. 작품을 디스플레이로 옮겨 내기 위해 색감과 질감 모두를 완벽하게 구현해야 했고, 높은 화질과 명암비는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 이번 The Black Paper에 사용된 OLED는 동양화의 먹의 농담과 깊이감을 완벽하게 표현했을 뿐만 아니라 여러 번 덧칠했을 때의 번짐, 흙이나 돌가루의 질감까지 완벽하게 표현해냈습니다.
새의 시선으로 바라본 무수한 별자리와 그 아래로 깔리는 어둠이, 칸마다 드러난 하나하나의 이야기가 OLED의 뛰어난 화질로 구현되었습니다. 영상을 통해 김성희 교수의 ‘새상’, 그리고 OLED를 선택한 이유를 만나봅시다.

OLED는 ‘철저한 어둠’이다 – 서울대 미술대학 조소과, 이용덕 교수

서울대 미술대학 조소과 이용덕 교수의 작품을 보는 사람들은 작품 앞에서 몇 번이고 자리를 움직이며 감상합니다. 작품이 안쪽으로 조각된 ‘음각’이지만 양감이 느껴지는 역상 조각으로, 관객이 보는 위치와 빛의 방향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입니다. 이용덕 교수는 ‘Remembering 190111’을 통해 사람들의 기억 속 장면을 구현해냈습니다.
역상 조각 작품은 칠흑 같은 어둠 위에 빛이 날아와 형태를 만들며 아름다움을 연출합니다. 즉, 어둠 속에서 빛을 발견해 새로운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이 어둠이 완벽하게 구현되지 못한다면 작품 역시 완벽하게 구현될 수 없습니다. 완벽한 블랙을 구현하는 OLED는 이용덕 교수의 작품을 디지털화 하는데 가장 적합한 디스플레이입니다. 영상을 통해 이용덕 교수가 생각하는 OLED에 대해 함께 들어봅시다.

OLED는 ‘거울’이다 – 서울대 미술대학 공예과, 한정용 교수

무심코 하늘을 보면 아무 움직임도 없는 것 같은 우주가 회전을 하고 있습니다. 검은 하늘 속 미묘한 변화는 쉽게 눈치채기 어렵습니다. 한정용 교수의 도자기에는 하나의 우주가 있습니다. 이번 ‘검은 달항아리’는 바닥 굽부터 입구까지 다양한 변화들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눈으로는 볼 수 없는 이 세밀하고 미묘한 변화는 OLED를 통해 더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한정용 교수는 OLED라는 새로운 통로로 검은 달항아리를 바라보았을 때,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습니다.
한정용 교수에게 OLED는 또 하나의 거울입니다. OLED의 뛰어난 화질은 작품을 완벽하게 구현할 뿐만 아니라, 친숙한 사물을 새로운 모습으로 바라보게 합니다. 패널 안에서 검은 달항아리가 구현된 모습은 제작자에게는 놀라움을,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새로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영상을 통해 한정용 교수의 OLED 이야기를 함께 들어봅시다.

OLED 완벽한 블랙을 표현하다.

LG OLED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예술을 또 하나의 방식으로 표현해냈습니다. 풍부하고 정확한 색 표현과 명암비는 작품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만난 이번 The Black Paper 프로젝트는 앞으로 예술의 또 다른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디지털 기술을 통해 직접 우리나라 예술을 접할 수 없는 먼 곳의 사람들도 우리 예술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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