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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의 시대가 시작됐다! MWC19 속 LG를 만나다.

2019년 4월 4일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5G가 상용화 되었습니다. 이는 1996년 세계 최초로 CDMA 상용화 이후 23년 만에 이룬 정보통신 기술의 쾌거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발 앞선 5G 상용화로 5G를 통한 기업 혁신, 산업 생태계 조성, 삶의 변화 속도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습니다. 세계가 주목하는 5G 시대, 지난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이동통신 전시회 MWC19에서도 핫이슈는 역시 5G 시대의 혁신이었습니다. MWC19에서 LG 역시 신제품과 새로운 서비스를 발표해 5G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5G시대, Intelligent Connectivity(지능형 연결)

MWC19에 마련된 LG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 (사진 출처: LG전자)

작년 MWC 2018의 화두는 당시 ‘차세대 통신’인 5G였습니다. 통신장비 업체들은 미래에 5G를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는 모델을 알리는데 주력했습니다. 반면에 5G의 상용화를 앞둔 MWC19에서는 5G를 기본으로 전 산업을 AI, IoT, 빅데이터를 융합해 사용한다는 의미로 ‘Intelligent Connectivity(지능형 연결)’를 주제로 삼았습니다. Intelligent Connectivity란, 언제 어디서나 사용자가 원하는 ‘맞춤형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Intelligent Connectivity와 같은 이러한 4차 산업혁명의 기술들은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고 손실 없이 전달해야 하기 때문에 ‘5G’가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4G의 최대 전송속도가 1Gbps였다면 5G는 20Gbps, 즉 이론적으로 20배 가량 빠른 속도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4G가 1km2 면적에서 10만개의 기기를 한 번에 연결할 수 있었다면, 5G는 그의 10배인 100만개의 기계를 한 번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 5G를 통해 초고속으로 연결되는 우리 사회와 산업의 새로운 미래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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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5G 전용 스마트폰 ‘LG V50ThinQ 5G’ 발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19에서 발표된 LG V50ThinQ 5G (사진 출처: LG)

LG전자는 MWC19에서 첫 번째 5G 스마트폰인 V50ThinQ 5G를 발표했습니다. 또한 5G를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비장의 무기도 함께 공개했는데요. 바로 2개의 디스플레이를 한 번에 사용하는 듀얼 스크린입니다. 듀얼 스크린은 필요할 때만 스마트폰에 끼워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는 폰을 하나만 들고 다닐 수 있고, 필요에 따라 듀얼 스크린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V50ThinQ 5G의 또 다른 장점은 대용량 배터리와 함께 쿨링 시스템도 적용했다는 것입니다. 전작보다 사용 시간을 최대 20%까지 늘리고, 발열을 40% 줄였는데요. 5G시대 대용량 파일 전송이나 고화질 영상을 장시간 감상할 때도 무리가 없게끔 만들어졌습니다.

LG유플러스, 5G시대에 맞춘 AR/VR 콘텐츠 선보여

LG 5G 전시관에서 VR을 체험하는 모습 (출처: LG유플러스)

좋아하는 스포츠를 더 현장감 있게 즐길 수 있다면, 좋아하는 아이돌을 눈 앞에서 보듯이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LG유플러스는 MWC19에서 야구•골프•아이돌Live 기능을 비롯해 AR/VR 콘텐츠 등 5G 미디어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5G 시대에는 야구, 골프 등 스포츠 경기를 초고화질 영상으로 촬영해 전송, 중계합니다. 원하는 부분만 확대해서 볼 수도 있고 끊기는 현상도 없습니다.
실시간 다시 보기나, 자유로운 각도에서 돌려보는 기능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 포인트입니다. 야구에서는 홈, 외야, 3루, 1루 방면 원하는 경기상황을 골라보는 ‘포지션별 영상(Omni View)’을 즐길 수 있고, 골프는 중계 화면에 AR 기술을 기반으로 선수들의 비거리나 공의 궤적 등을 입체 그래픽으로 표현합니다.
U+아이돌Live의 ‘멤버벌 영상(Star focused Camera)’은 좋아하는 멤버를 최대 3명까지 골라보는 기능에서 내가 좋아하는 멤버만 크게 확대해 자세히 볼 수 있는 ‘아이돌 밀착영상’ 기능을 추가해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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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단순 작업은 사람 대신 로봇이! 무인화, 원격화를 통한 스마트 팩토리 서비스 공개

스마트 팩토리 서비스를 통해 스페인에서 한국의 공장을 컨트롤하는 모습(출처: LG유플러스)

5G의 빠른 속도는 산업 현장에서도 사용됩니다. LG유플러스는 스페인과 한국간 10,000km를 5G로 잇는 스마트 팩토리 서비스를 공개했습니다. 지구 반대편에서 5G망을 이용해 운영관리를 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요. LG유플러스는 이번 시연에서 장비 간 물류를 유연하게 연결해주는 ‘모바일 매니풀레이터 로봇 시스템(Mobile Manipulator Specification)’의 자율주행 기술, 온도습도와 같은 정밀 가공에 필수 요소인 공장 내 환경 모니터링, 이미지 기반으로 품질을 인공지능(AI) 기술로 판정할 수 있는 ‘AI 비전 검사’ 기술 등을 공개했습니다.


MWC19를 통해 5G 시대를 살아갈 우리의 미래를 단편적으로 살펴 보았습니다. 앞으로는 스마트시티를 통해 모든 기기들이 5G망에 연결되어 종합적인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입니다. 4차 산업혁명의 가운데서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할 LG를 앞으로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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