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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직원들이 말하는 세계 속의 LG디스플레이 “한국을 선택한 이유, 사람과 기술에 대한 열정 때문이었죠”

세계화 시대에는 글로벌 인재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위상이 달라진다. LG디스플레이도 글로벌 인재들과 함께 성장해왔으며, 글로벌 인재들이 낯선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한다. 하스미타로 연구위원과 양운 책임도 그런 사람들이다. 이제는 LG디스플레이에서 완벽하게 적응한 두 사람을 만났다.

▲ 디스플레이 앞에 선 Mobile 신뢰성 Task 하스미타로 연구위원과 Global HRD팀 양운 책임

일본과 중국에서 건너온 두 사람은 한국 생활 11년차와 7년 차 베테랑들이다. 무엇이 이들을 한국으로 이끌었을까? 찐 한국인으로 불리는 두 사람의 경험담 덕에 LG디스플레이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외국인 직원들의 한국 생활 적응 Talk

중국 출신인 홍보팀 이나 책임의 리드로 한국 생활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이나 책임 두 분 한국에 오신 지 얼마나 되셨나요?

하스미타로 연구위원 저는 2009년에 입사해 벌써 10년이 넘었네요.

양운 책임 저는 2015년에 입사했는데 한국에 온 지 7년이 다 되어갑니다.

이나 책임 한국 음식은 입에 잘 맞으세요? 김치나 청국장 정도의 난이도는 어떠세요?

하스미타로 연구위원 저는 잘 익은 김장 김치를 즐기고, 일본에서도 낫토를 먹으니까 청국장도 거부감 없이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양운 책임 저는 한국 음식을 좋아하지만, 매운 음식은 아직도 잘 먹지 못합니다.

이나 책임 저는 곰탕을 좋아하는데, 한국 사람들이 뜨거운 국물을 먹으면서 “시원하다”고 말하는 것을 이제는 알 것 같아요.

양운 책임 (웃음) 맞아요. 그럴 때 사용하는 시원은 ‘개운하다’는 뜻인 것 같습니다.

이나 책임 한국어 소통은 어떠세요?

양운 책임 대학에서 한국어를 전공했는데, 한국에서 생활할 때는 한국말보다 외래어 때문에 힘들었어요. 영어도 많이 사용하고, 가끔은 일본어도 사용하거든요.

하스미타로 연구위원 10년이 넘어도 한국어는 여전히 힘들고, 특히 발음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한자 베이스이기 때문에 일본과 비슷한 점이 많죠. 경영, 화질처럼 발음과 표기를 거의 그대로 사용하는 단어도 많거든요.

이나 책임 몇 가지 테스트 단어를 드려볼게요. 혹시 ‘낄낄빠빠’라는 단어 아세요?

양운 책임 낄 데 끼고 빠질 땐 빠진다!

이나 책임 그럼 ‘아싸’는요?

하스미타로 연구위원 글쎄요.

이나 책임 아싸는 감탄사가 아니라 ‘아웃사이더’의 준말이라고 하네요. ‘확찐자’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한되면서 살이 급격하게 찐 사람을 말하는 거고요.

이나 책임 생활하면서 한국과 문화 차이를 느낀 것이 있나요?

양운 책임 저는 “나중에 밥 한번 먹자”는 인사를 아직도 진심으로 받아들입니다.
그래서 저하고 밥을 먹어야 할 사람이 아주 많죠.(웃음)

하스미타로 연구위원 회식할 때 자기 술잔에 술 따르지 말자는 건 아직도 적응이 되지 않습니다.

“밥 한번 먹읍시다”, “좋죠, 밥 한번 먹어요”라는 인사는 한국인이 헤어질 때 자주 하는 말이다. 마치 “안녕”과도 같은 인사말이다. 하지만 외국인들 중에는 양운 책임처럼 연락이 올 줄 알고 기다리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하스미타로 연구위원의 답변에서 나라별 음주 문화적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일본에서는 술 마실 때 대작(對酌)으로 시작하지만, 그 다음부터는 자작(自酌)을 해도 이상하게 여기지 않는다. 회식이라도 개인의 취향에 따라 각자 다른 주종의 술을 마시는 일도 흔하다. 이런 사소한 차이로 생활 속에서 작은 혼란이 벌어지기도 한다.

 

최고의 기술로 사람 중심 경영을 펼치다

비록 문화의 차이는 존재했지만, LG디스플레이에 대한 두 사람의 생각은 일치했다. 최고의 시스템과 기술로 사람 중심 경영을 펼친다는 것. 하스미타로 연구위원이 한국으로 온 계기도 사람에 대한 존중 때문이었다.

“LG.Philips LCD와 OLED 관련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 저는 일본 회사를 다니고 있었죠. 그러다가 저희 회사가 OLED 사업을 포기하게 되었는데,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LGD 상무님께서 일본까지 오셔서 저를 불러주셨어요. 상무님의 성의에 감동했고, LGD는 디스플레이를 주요사업으로 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OLED를 포기하지 않는다고 설득하셔서 한국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Mobile 신뢰성 Task에서 일하는 하스미타로 연구위원은 Mobile OLED의 수명을 평가·분석해 신뢰성 기준을 수립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그는 LG디스플레이의 매력을 디스플레이 전문 기업으로 오롯이 기술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10년이 지난 지금도 디스플레이에 대한 사랑이 멈추지 않는 진정한 엔지니어다.

양운 책임 역시 “사람을 존중하는 문화가 마음을 움직였다”고 말한다. 양운 책임은 해외법인 Head 업무 지원으로 ISE 교육도 담당하기 때문에 사람과 문화에 대한 민감도가 다른 사람보다 높은 편이다.

“인간 존중이 우리 회사의 핵심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복지 제도나 정책 기준을 살펴보면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있다는 철학이 느껴집니다. ‘가화만사성’이라는 말은 중국에서도 익숙한데, LG디스플레이에서는 이것이 말로 그치지 않고 실제 실행되도록 제도나 복지로 뒷받침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합리적 사고와 잘 정비된 시스템도 LG디스플레이의 장점으로 꼽았다.

하스미타로 연구위원
“LG디스플레이는 의사 결정이나 Career Path, 승진 등은 미국 기업과 비슷하고, 고용이나 구성원과 Commitment하는 부분은 일본 기업과 유사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무할 때도 개인의 차이가 있을 뿐 국적 차이는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구성원으로서 대등하게 함께할 뿐이죠.”

양운 책임
“잘 정비된 시스템과 꼼꼼하고 정확하게 일하는 구성원들이 있기에 개인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는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국적 때문에 소소한 문화 차이가 있겠지만, 팀원들의 배려와 이해로 충분히 헤쳐나갈 수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의 기술은 언제나 사람을 향해 있다. 사람 중심 기술이 LG디스플레이의 지향점이다. 흔들리지 않는 이런 궁극의 철학이 국경을 넘어 세계인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세계로 뻗어나가는 LG디스플레이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한 시간이었다.

 

(출처: LG디스플레이 사보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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