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드론 정의와 종류

2. 드론 시장 전망

3. 드론 제품 소개

4. 드론 구성 부품 기술

5. 드론 미래 활용 가능성

6. 드론과 가상현실, 그리고 디스플레이

 

지난 시간에는 드론을 구성하는 주요 부품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초경량 전기 모터와 리튬-폴리머 배터리, 사람과 드론의 인터페이스 역할을 하는 컨트롤 박스, 그리고 3축 짐벌과 고성능 카메라를 다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드론의 미래 활용 가능성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Drone Delivering Urgent Parcel

 

드론 무인택시까지 선 보일 정도로 올해는 드론에 대한 수요와 업계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데요. 앞으로 누가 어떤 목적으로 활용하느냐에 따라 드론의 활용도는 매우 다양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좀 더 객관적이고 체계적으로 드론 시장을 전망한 자료도 있는데요. 국제적 컨설팅업체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에서 드론이 제공할 수 있는 비즈니스 서비스 및 노동에 대한 가치를 전망했습니다.

 

▲ 드론의 상업적 시장 가치 전망 (자료 출처: PwC)

▲ 드론의 상업적 시장 가치 전망 (자료 출처: PwC)

 

드론의 가치가 크다고 평가된 산업을 순서대로 살펴보면 위의 그림과 같습니다. 아직 우리 주변에서는 드론을 비디오 촬영이나 물건 배달 정도로만 활용하고 있지만, PwC는 각 산업 분야에 대한 드론의 가치가 보다 넓고 다양할 것이라고 평가하는데요. 특히 기간 시설망의 유지/보수/검사와 관련된 인프라스트럭처(Infrastructure)와 농업, 그리고 이동수단 분야에 대해 드론의 가치를 매우 높게 보고 있습니다. 그럼, 이 세 가지 분야에서 드론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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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는, 인프라스트럭쳐 분야입니다. 이미 2013년 프랑스국립철도에서 드론을 통한 광대한 인프라 유지/보수의 첫걸음을 진행했었죠. 이전에는 구름다리 검사를 할 때 사다리를 탑재한 자동차를 순환시키면서 오랜 기간 진행했었는데요. 작은 드론을 활용해서 다리의 아치를 밀접하고 신속하게 검사했다고 합니다.

 

3년 전에 이미 성공적인 테스트가 이루어진 만큼, 향후에는 철도, 전력망, 발전소, 정유설비 등 많은 인프라 검사에 드론 사용의 비중이 늘어날 것이 자명해 보이네요.

 

Flying white quadrocopters over a field of wheat. Flying gadget for video.

 

두 번째로 농업 분야를 살펴보겠습니다. 보통 광활한 대지의 작물 관리라고 하면, 농약을 살포하는 유인 헬리콥터 정도를 떠올리는데요. 언뜻 전형적인 아날로그 분야라고 여겨지는 농업에도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파밍(Smart Farming)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미국 산타로사(Santa Rosa)의 와인업자  라이언 쿤드(Ryan Kunde)는 2010년부터 포도 재배에 드론 활용을 고려해 왔는데요. 지금 그의 고민은 어디서 추수를 먼저 할지, 어느 지역 작물이 영양과 물을 더 필요로 하는지, 적게 필요로 하는지를 알고 싶어하는 것이랍니다. 그는 이미 드론을 활용해 포도의 성장 모니터링 데이터를 제공하는 회사를 설립했으며, 미국 연방 항공국(FAA)의 상업적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하네요.

 

▲드론 택시,이항 184 / 출처: FlickrBen Smith님

▲ 드론 택시,이항 184 / 출처: FlickrBen Smith님

 

마지막으로는 이동수단으로의 활용입니다. 올해 CES 2016에서 중국 회사 이항이 드론 택시, 이항 184 (EHANG 184)를 공개했는데요. 자율 주행 자동차의 드론 버전으로 이해하면 쉬울 것 같습니다.

 

드론 택시, 이항 184는 1인용이며 약 10마일(16km)을 비행할 수 있어 도심에서 간편한 이동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버(Uber)와 같은 모바일 차량 예약 서비스와 결합된다면 카카오 드론 택시 서비스도 생겨나지 않을까 싶네요.


이상으로 드론 활용 전망이 높은 세 가지 산업 분야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아직까지 일반 소비자에게는 다소 생소한 분야일 수 있지만, B2B(기업 대 기업) 시장을 중심으로 드론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들이 계속해서 등장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마지막 포스팅에서는 최근 뜨고 있는 가상현실(Virtual Reality)과 드론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