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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편광재료개발팀의 유쾌한 도시락 피크닉

사진 출처: LG디스플레이 사보 GOO:D

하늘이 맑고 화창한 날에는 답답한 사무실을 벗어나 드넓은 잔디밭에서 여유롭게 피크닉을 즐기고 싶은 욕구가 솟구치는데요. 매일같이 격무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에겐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녹음이 절정에 달한 화창한 여름날을 그냥 지나치기는 아쉬운 법. 이에 LG디스플레이 편광재료개발팀은 돗자리를 들고 야외로 나섰습니다. 잔디밭 위에서 특별한 런치타임을 갖기로 한 건데요. 유쾌한 수다와 함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던 그들의 점심시간 피크닉 현장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설렘 가득한 여름날의 소풍

구름 한 점 없이 푸른 하늘이 펼쳐졌던 8월의 어느 날, 한 무리의 직장인들이 경쾌한 발걸음으로 어디론가 향합니다. 이들의 정체는 바로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근무하는 편광재료개발팀. 모처럼 특별한 피크닉을 즐기기 위해 다 같이 바깥 나들이에 나선 건데요. “팀원들이 모두 모여 푸른 잔디 위에서 먹는 점심이라니…이보다 멋진 런치타임이 또 있을까요?” 피크닉 장소로 향하는 직원들의 얼굴에는 설렘이 잔뜩 묻어있습니다.

사진 출처: LG디스플레이 사보 GOO:D

편광재료개발팀이 소풍 장소로 선택한 서울식물원은 회사에서 길 하나만 건너면 갈 수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출퇴근길에 지나치거나 점심시간을 이용해 가볍게 산책만 할 뿐, 이렇게 시간을 내어 팀원들이 다 함께 찾아온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네요. “우리 팀 자리에서 창 밖으로 서울식물원이 보여요. 올해 5월에 개관을 하기 전까지 이 자리에 풀과 나무가 심어지고 조금씩 자라는 모습을 함께 지켜봤죠. 그래서 푸른빛이 사라지기 전에 팀원들과 함께 소풍 한 번 오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진 출처: LG디스플레이 사보 GOO:D

“족발 시키신 분!” 배달 직원의 우렁찬 목소리에 잔디밭에 빙 둘러 앉은 팀원들의 수다가 잠시 멈췄습니다. 오늘의 점심 메뉴는 족발과 보쌈, 그리고 막국수. 도시락 메뉴는 철저히 다수결로 이뤄졌습니다. 각자 먹고 싶은 메뉴를 추천하고 팀원 모두가 한 표씩 투표를 했는데, 만장일치로 족발을 꼽았다고 하네요. 출장으로 자리를 비운 팀원들도 문자로 투표에 참여했다고 하니, 단결력이 어마어마한 팀이라는 게 느껴집니다.

사진 출처: LG디스플레이 사보 GOO:D

상추에 족발 한 점 올리고 쌈장도 야무지게 얹은 쌈을 옆 자리 동료의 입에 넣어주는 팀원들. 짓궂게 마늘을 잔뜩 넣어 먹이기도 하고요. 함께 동고동락하며 쌓은 정만큼 쌈의 크기도 넉넉합니다. 편광재료개발팀은 “먹는 것만큼 중요한 게 없죠”라고 입을 모으는데요. 언행일치를 실천하듯, 푸짐하게 차려진 음식들을 20분만에 깔끔하게 비우는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TV의 얼굴에 마지막 메이크업은 편광재료개발팀이 책임진다!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하는 편광재료개발팀이 맡은 업무는 무엇일까요? 바로 TV 브라운관에서 가장 마지막에 자리하는 편광판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고객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는 것이 편광판인 만큼, TV의 얼굴에 마지막 메이크업을 해주는 일”이라고 팀원들은 설명합니다.

사진 출처: LG디스플레이 사보 GOO:D

지난 5월에는 팀 전체가 문경 힐링센터에 다녀왔습니다. 그곳에서 팀원들은 1박2일간 휴대폰을 잠시 내려놓고 온전한 쉼을 누리다 왔는데요. 서로를 편견 없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돼서 더욱 좋았다고 합니다. 다음 워크숍 장소 1순위로 문경 힐링센터를 꼽는 걸 보면, 얼마나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왔을지 짐작이 갑니다.

그런가 하면, 편광재료개발팀에는 특별한 문화도 있는데요. 생일을 맞은 팀원의 자리에 일주일간 생일 보드판을 붙여주는 것입니다. 알록달록하게 꾸며진 보드판에는 그 팀원만을 위해 다른 팀원들이 애정 어린 메시지를 적습니다. ‘꽃보다 유정, 생일 축하해’, ‘김종현, 우리에게 와줘서 고마워’ 같은 문구들이 보드판을 가득 채운다고 하네요. 서로를 아끼는 마음이 물씬 느껴지는 이벤트라 부럽기까지 한데요.

사진 출처: LG디스플레이 사보 GOO:D

타 부서와의 협업이 많은 업무 특성상, 팀원 모두가 한 자리에 모이기는 쉽지 않다고 합니다. 이날도 짧게는 이틀, 길게는 2주 만에 얼굴을 보는 팀원들이 있었는데요. “출장을 가서 다른 팀원들이랑 점심을 먹다 보면 부쩍 우리 팀원들이 그리워져요.” 라는 말에서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떨어져 있는 시간이 적지 않은 만큼, 모두가 함께한 이날의 피크닉이 소중한 시간으로 남았으면 하네요. 특별하고 맛있는 추억을 동력 삼아 올 하반기도 힘차게 달려나가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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