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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디스플레이의 트렌드, 대세는 S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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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 조사에 따르면 고객들이 TV를 TV 스탠드에서 벽 쪽으로 옮기는 비율이 크게 늘었습니다. 그 비율은 몇 년 사이 자그마치 1.5배 이상 증가했는데요. 따라서 사용자들은 벽에 걸어도 어울리는 스타일리쉬한 디자인, 가벼운 제품을 선호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모바일 기기 역시 최근 슬림에 초 슬림을 더한 디자인이 트렌드입니다.

이런 슬림하고 가벼운 디자인을 실현시키기 위해 디스플레이는 어떻게 제작되어야 할까요? 더 얇은 베젤, 더 가벼운 무게의 디스플레이가 만들어져야 하겠죠? 자, 오늘 포스팅에서는 슬림한 디스플레이로 바뀌어가는 우리의 공간, 그리고 슬림한 디스플레이를 만들어내는 비결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Survey taken Nov.-Dec. 2014 in US and China
Subject : upper 30% income, 55” and over $1500 TV Purchased/purchase intended, N=200 per country

그림처럼 아름다운 TV – Art Slim LCD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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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TV 디스플레이는 ‘어떻게 보이는가’라는 화질 경쟁과 함께 디스플레이가 공간을 ‘어떻게 창조하는가’라는 새로운 화두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화질”만큼 “디자인”도 디스플레이 기술 경쟁의 중요한 과제가 된 셈입니다.

더 커 보이는 테두리, 성인 남자 2명이 낑낑대며 옮겨야 하는 무게, TV 수납장이 반드시 필요한 형태.. 옛날 TV와는 완전히 달라졌죠. 부피가 크고 묵직한 하드웨어였던 TV가 디스플레이 기술 덕에 페이퍼 슬림, 즉 종이처럼 얇아졌다고 할 수 있을 만큼 한층 슬림해졌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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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그림이 보이시나요? 휴대폰만큼이나 얇은 아트 슬림 TV는 같은 공간일지라도 더 넓게 활용할 수 있으며, 더욱 세련된 인테리어를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패널이 얇아지고 세트의 크기가 작아지면서, 무게 또한 줄어드니 이동성 또한 좋아지겠죠?

LG디스플레이의 아트슬림은 스마트폰 만큼 얇고, 기존의 TV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가볍습니다. 테두리도 있는 듯, 없는 듯~ 꽉찬 화면을 그대로 즐길 수 있고요. 이를 통해 벽에 거는 진정한 의미의 벽걸이 TV 인테리어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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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디스플레이 외곽의 슬림한 베젤을 만들기 위한 비법은 무엇일까요? 측면 공간(Gate D-IC)를 없애거나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 GIP(Gate in panel)입니다. LCD의 화면 신호를 전달해주는 GIP회로를 줄여 얇은 베젤을 구현하는 것이죠. 이 기술로 인해 기존 방식보다 베젤이 1/3 정도 얇아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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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LG디스플레이의 아트 슬림 기술로 제조사와의 공동 디자인을 통해 LCD 모듈의 뒷면 커버가 그대로 TV 완제품의 뒷면이 될 수 있도록, 구조적 혁신과 제품의 조립 방식을 개선했는데요. 덕분에 TV 제조사는 LCD 모듈에 프런트 데코를 더하는 간단한 조립 과정만으로도 소비자에게 슬림한 TV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어떤가요? 끊임없는 노력 끝에 만들어진 혁신적인 기술로 인해 소비자, 공급자까지 모두 만족시킬 수 있었네요.

알고 나면 슬림할 수 밖에 없는 구조! OLED TV

 

출처: LG UK 유튜브

LCD TV의 경우 패널 뒤에 형광등, LED 전구 등 백라이트(Back Light)가 필요합니다. LCD 패널의 경우에는 위에서 말한 것 같이 GIP 기술 등으로 베젤 두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죠? 그러나 OLED 패널 자체는 백라이트가 없어도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디스플레이이기 때문에, 기술 특성상 기본적으로 패널이 매우 얇습니다. 태생적으로 슬림한 디자인이 가능해지는 것이죠. 슬림할 뿐 아니라 곡면 TV, 나중에는 돌돌말 수 있는 두루마리 TV처럼 다양한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는 가능성도 월등히 높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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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LG전자 홈페이지

세계에서 가장 얇은 TV, 기존에는 cm가 TV의 두께의 표준 단위였다면 이제는 mm로 그 두께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5~6mm의 페이퍼 슬림 디자인 OLED TV, 직접 만져보시면 깜짝 놀라실지도 몰라요. LCD와 OLED 디스플레이, 둘 다 슬림해져서 어떤 쪽을 골라야 할지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되네요. 여러분의 선택은 어느 쪽인가요?

관련 컨텐츠 – TV회로 기술팀 김태궁 주임님이 알려주는 LCD와 OLED의 차이
1. LCD와 비교를 통해 알아보는 OLED 구조의 차이
2. LCD와 OLED – 발광원리로 보는 구조의 차이
3. LCD와 OLED – 배면발광구조와 전면발광구조

베젤을 줄여 더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기기! – 네오엣지, A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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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 가장 가까이 닿아있는 IT기기라면, 단연 스마트폰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겠죠. 특히나 최근에는 스마트폰으로 금융, 오락, 업무 등을 처리하며 현대인들과 더더욱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더 큰 디스플레이 화면에서 많은 정보를 보고 싶어하는 사용자들이 많아졌죠. 화면은 점점 키우면서도, 슬림한 디자인은 사수해야하는 과제에 당면했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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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았지만, LG디스플레이 개발자들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대화면 스마트폰에도 최적화된 얇~은 테두리의 패널을 만들어낸 것입니다. 베젤 0.7mm 스마트폰용 풀HD LCD 패널은 왼쪽과 오른쪽 베젤 폭이 신용카드 두께(0.8mm)보다도 좁은 0.7mm의 두께를 자랑하는데요. 화면의 테두리가 얇으면 사용자들은 같은 사이즈의 스마트폰에서도 더 큰 화면 크기를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얇은 베젤 폭을 구현해내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은 LG디스플레이의 네오 엣지(Neo Edge) 모듈공정 기술과 AIT(Advanced In-Cell Touch) 기술입니다.

네오 엣지 기술은 LCD 모듈을 제작할 때 전체 면적과 테두리까지 완전히 한꺼번에 밀봉하는 방법인데요. 이 때문에 기존처럼 패널과 백라이트를 붙이기 위한 가이드 패널을 따로 쓰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AIT 기술은 LCD 내에 터치패널을 삽입해 슬림한 베젤을 만들어주는 LG디스플레이의 독자 기술입니다. 얇은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는 데다 뛰어난 터치감까지 준다는 것이 특징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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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LG전자


고객들의 눈길을 끄는 커머셜 디스플레이의 멀티 비젼에서도 슬림한 베젤은 중요한 요소인데요.
여러 개의 화면을 이어 붙여서 만드는 멀티 비젼에서 화면과 화면 사이의 테두리가 두꺼우면 전체 영상을 자연스럽게 즐길 수 없겠죠! 테두리가 얇을수록 화면 연결부위가 자연스럽기 때문에 커머셜 디스플레이에서 세계 최소 베젤의 멀티비전을 자랑하는 LG디스플레이의 기술은 더 돋보이고 있어요. 또 노트북 디스플레이 또한 위의 기술들로 인해 동일한 사이즈 노트북에서 더 얇아지고, 가벼워질 수 있습니다!


지금보다 더 얇은 디스플레이, 더 가벼운 디스플레이가 나올 수 있을까요? 그 질문에 YES!를 외치기 위해 오늘도 LG디스플레이 엔지니어들은 열심히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가는 슬림한 디스플레이 기술, 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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