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디스플레이에서 디자인 차별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가 되었습니다. 이에 최근에는 사각형의 보편적인 형태가 아닌 원형, 커브드(Curved), 플렉서블(Flexible) 등 이형(異形)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는 플라스틱 OLED가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지금부터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플라스틱 OLED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과 활용분야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할까요?

 

 

얇고 유연한 디자인에 안성맞춤! 플라스틱 OLED

 

완벽한 원형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LG 워치 어베인과 진정한 커브드(Curved)를 느낄 수 있는 LG G플렉스2…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투명한 유리 기판 대신 플라스틱 OLED(Plastic OLED)를 적용했다는 점인데요.

 

▲ LG 워치 어베인(좌)과 LG G플렉스2(우) / 이미지 출처: LG전자

▲ LG 워치 어베인(좌)과 LG G플렉스2(우) / 이미지 출처: LG전자

 

일반적인 평면 사각형 디스플레이에 적용되는 유리의 경우 깨지기 쉬운 반면 플라스틱 OLED는 쉽게 깨지지 않는 뛰어난 내구성이 장점입니다. 이에 안정성과 활동성이 중요한 웨어러블(wearable) 기기에 적합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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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처럼 유연하게 휘어지는 플렉서블(Flexible) 디스플레이에도 역시 플라스틱 OLED가 쓰이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OLED를 적용한 제품에는 뭐가 있을까?

 

LG디스플레이는 플라스틱 OLED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2013년 10월, 세계최초로 플라스틱 기판의 6인치 스마트폰용 플렉서블 OLED 양산에 돌입한 데 이어 2014년 9월에는 세계최초 1.3인치 원형 플렉서블 OLED 양산에 성공해 본격적인 플렉서블 OLED 시대를 열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및 웨어러블 생산에서 축적한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폴더블 및 자동차용 혁신기술 개발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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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10월에 열린 IMID 2015 전시회에서 LG디스플레이는 오토모티브 존(Automotive zone)을 구성, 실제 자동차 대시보드 모형을 제작했었는데요. 계기판용 클러스터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정보안내 디스플레이(CID) 등 다양한 형태의 플라스틱 OLED 제품들을 선보여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의 관심과 주목을 한몸에 받았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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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ID 2015에서 선보인 LG디스플레이의 오토모티브 존

 

플라스틱 OLED의 현재와 미래

 

플라스틱 OLED는 자발광으로 백라이트가 필요없는 OLED의 강점과 플라스틱의 디자인 유연성이 합쳐지면서 스마트폰과 웨어러블은 물론 모니터, TV 등으로 점차 범위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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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2017년에는 반으로 접거나 돌돌 말 수 있는 모바일기기와 자동차용 제품들이 상용화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특히 자동차 디스플레이는 차내 곡선 디자인을 중시하기 때문에 플라스틱 OLED의 뛰어난 디자인 자유도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압도적인 화질뿐만 아니라 디자인 우수성까지 갖춘 플라스틱 OLED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앞으로 LG디스플레이는 플라스틱 OLED만의 차별화된 기술과 제품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며, 현재 구미사업장에 2017년 상반기 양산을 목표로 6세대 플렉서블 OLED 라인을 건설 중입니다. 플라스틱 OLED가 가진 여러 강점이 우리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무척 기대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