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31일, IFA 2017에서 LG전자의 V30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V30는 G플렉스 이후 두 번째이자, V시리즈 중 처음으로 OLED를 적용했는데요. V30의 OLED 적용은 단순한 디스플레이 패널의 차이가 아니라, 앞으로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일어날 변화를 가늠하게 하는 행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V30를 통해 중소형 OLED 디스플레이의 특징과 그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중소형 시장에 떠오르는 샛별, OLED

LG디스플레이의 OLED 기술이 돋보이는 LG전자 ‘V30’ (이미지 출처: LG전자 블로그)

▲ LG디스플레이의 OLED 기술이 돋보이는 LG전자 ‘V30’ (이미지 출처: LG전자 블로그)

중소형 디스플레이는 9인치 미만의 디스플레이를 일컫습니다. 주로 일상생활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 등이 이에 해당하는데요. LG전자는 새롭게 출시한 V30에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기존과 다른 행보를 걷기 시작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의 OLED는 이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CES를 비롯한 전 세계 다양한 전시회와 디스플레이 전문가로부터 이미 그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 받은 LG디스플레이의 OLED 기술을 이제는 스마트폰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된 것이죠. 스마트폰으로 만나는 LG디스플레이의 OLED는 얼마나 생생하고 명확하게 표현될지 출시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습니다.

HDR을 생생히 구현하는 OLED 풀비전 디스플레이 (이미지 출처: LG전자 웹사이트)

▲ HDR을 생생히 구현하는 OLED 풀비전 디스플레이 (이미지 출처: LG전자 웹사이트)

V30는 개별 화소 하나하나가 구동되는 OLED를 적용함으로써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을 더욱 깊게 표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HDR은 화면의 명암비를 더욱 선명하게 보여주는 기술로, 주로 TV제품에서 구현되던 기술입니다. 이제는 스마트폰에서 TV 수준의 기술력을 즐길 수 있게 된 것이죠.

OLED를 채택함으로써 얻어지는 장점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주변보다 유독 많이 사용한 화소를 찾아내 전력 소모량을 줄여주는 화소 스캐닝 프로그램 등으로 디스플레이에서 나타날 수 있는 번인 현상을 최소화 했습니다. 그리고 탄력성이 있는 플라스틱 기판을 사용해 유리 기판을 사용한 디스플레이보다 충격에도 강합니다.

이처럼 OLED를 통해 화질과 안정성을 모두 잡으며 LG전자의 V30는 이전 시리즈로부터 새로운 도약을 일궈냈습니다. LG전자의 V시리즈를 기다린 소비자의 만족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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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수많은 강점이 있는 중소형 OLED 디스플레이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욱 많은 스마트폰에 탑재되어 디스플레이 공급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8월 29일, 부산에서 열린 IMID 2017(International Meeting on Information Display,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에서 LG디스플레이 CTO(Chief Technology Officer, 최고기술책임자) 강인병 전무는 미래 디스플레이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강인병 CTO는 “OLED가 미래의 디스플레이 산업을 이끌어 나갈 강력한 후보”라며 OLED에 대한 LG디스플레이의 방향을 설명했습니다.

미래 디스플레이에 대해 발표하는 강인병 CTO (이미지 출처: OLED NET 웹사이트)

▲ 미래 디스플레이에 대해 발표하는 강인병 CTO (이미지 출처: OLED NET 웹사이트)

LG디스플레이의 이러한 행보는 전세계 시장과 결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대만의 IT전문매체 디지타임스는 현재 중소형 OLED에 대한 잠재 수요를 고려했을 때, 중소형 OLED 시장의 2020년 연간 생산 능력이 약 1천606만9천㎡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측합니다. 이는 지난해 2016년 506만7천㎡ 대비 약 3.17배가량에 해당하는 생산량으로, 다수의 디스플레이 기업들이 중소형 OLED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이 바라보는 중소형 OLED 시장의 미래

이러한 중소형 OLED 디스플레이에 대한 높은 관심은 디스플레이 시장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시장조사기관인 IHS마킷에 따르면 2019년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OLED 시장의 규모는 346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이는 LCD 시장 예측 규모인 275억 달러를 뛰어넘는 훨씬 뛰어 넘는 규모입니다. 2014년 OLED 시장의 규모가 80억 달러에 불과했던 반면, LCD 시장의 규모는 333억 달러로 OLED 시장의 4배였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매우 큰 변화인데요.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OLED가 LCD를 넘어서는 시점이 예측될 만큼 디스플레이 시장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 것 같습니다.

POLED가 적용된 LG전자의 LG 워치 스포츠 LTE (이미지 출처: LG전자 웹사이트)

▲ POLED가 적용된 LG전자의 LG 워치 스포츠 LTE (이미지 출처: LG전자 웹사이트)

앞서 말한 시장의 변화는 제품 트렌드에 따라 영향을 받습니다. 특히 LG디스플레이의 POLED는 활용 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있는데요. 유리가 아닌 플라스틱기판을 사용한 POLED는 쉽게 깨지지 않고 내구성이 뛰어나서 다양한 형태로 변형이 가능합니다. 웨어러블 기기인 LG전자의 LG 워치 스타일(LG Watch Style)이나 LG 워치 스포츠(LG Watch Sport)도 가볍고 선명하며 디자인 자유도가 높은 POLED를 적용했습니다. 이렇게 앞으로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에도 OLED 디스플레이가 계속 도입될 예정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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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LG V30의 OLED 디스플레이를 시작으로 향후 엄청난 시장 발전이 기대되는 중소형 OLED 시장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앞으로 OLED를 채택한 다양한 제품이 선보이면 우리의 일상생활에도 많은 변화를 줄 것 같습니다. 점점 커져가는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가 OLED로 우리를 놀라게 할지 기대됩니다.

  • Guest

    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 잘 될 것이고 또 잘 해내리라 믿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