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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눈에 비친 ‘CES 2016’ 속 LG디스플레이를 말하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6’이 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LG디스플레이도 이번 CES에서 차별화된 기술력과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이며 해외 언론으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는데요. 과연 LG디스플레이가 추구하는 혁신은 해외 언론의 눈에 어떻게 비춰졌는지 함께 보시죠.

스타가 된 ‘롤러블(Rollable) OLED 디스플레이’

CES 2016이 시작되기도 전에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제품이 있습니다. 세계 최초로 곡률반경 30R을 구현한 LG디스플레이의 18인치 ‘롤러블(Rollable) 디스플레이’가 그 주인공인데요. 저희 블로그에서도 CES 개막을 알리는 포스팅을 통해 롤러블 디스플레이의 스타성을 예견한 바 있습니다.

<관련 포스팅>

세계 최대 가전쇼, CES 2016이 시작됐다 전해라~ 행사 정보와 트렌드까지!

▲ 세계 최초로 곡률반경 30R을 구현한 LG디스플레이의 롤러블(Rollable) 디스플레이
세계 최초로 곡률반경 30R을 구현한 LG디스플레이의 롤러블(Rollable) 디스플레이

이번에 공개된 18인치 롤러블 디스플레이는 종이처럼 얇으면서 크고 선명한 화질을 구현할 뿐만 아니라 둘둘 말 수 있다는 점에서 미래 기술로 더욱 관심을 받았습니다.

▲ LG디스플레이의 18인치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구현 중인 모습 / 사진 출처=engadget
LG디스플레이의 18인치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구현 중인 모습 / 사진 출처=engadget

세계 최대의 공영방송인 영국의 BBC는 LG디스플레이의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단독 체험한 영상을 보도하며 “롤러블 디스플레이는 이름 그대로 종이처럼 둥글게 말렸고, 그럼에도 우수한 화질을 구현한다(LG Rollable displays are exactly what their name says. They roll up like paper and still offer great resolution.)며 감탄하기도 했지요. (☞ BBC의 LG 롤러블 디스플레이 단독 체험 영상 보러가기)

위 영상에서 LG디스플레이 OLED TV 영업/마케팅담당 김광진 상무는 55인치 이상의 롤러블 디스플레이가 나온다면 거실 TV로도 나올 수 있다고 언급했는데요. 만약 그렇게 된다면 가까운 미래에는 TV를 종이처럼 둘둘 말아 거실 한 쪽에 보관할 수도 있겠네요.^^

<‘18인치 롤러블 디스플레이’ 더 알아보기>

세계 최초 18인치 플렉시블 OLED 개발자 인터뷰

LG디스플레이, 18인치 플렉시블 OLED로 파퓰러사이언스의 올해의 혁신 대상 수상

두 얼굴의 매력, ‘양면(Dual-view) OLED 디스플레이’

앞서 소개해드린 롤러블 디스플레이 외에도 관람객들을 놀라게 한 또 하나의 제품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LG디스플레이의 ‘양면(Dual-view) 디스플레이’입니다. 양면으로 된 디스플레이라니… 왠지 좀 생소한 느낌이 드는데요.

▲ LG디스플레이가 에서 선보인 55인치 양면(Dual-view) 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선보인 55인치 양면(Dual-view) 디스플레이

양면이라 해서 두꺼울 거라 생각한다면 큰 오산! LG디스플레이의 55인치 양면 디스플레이는 두께가 겨우4.9mm 밖에 되지 않는답니다. 😀

이에 미국의 IT 전문매체 더 버지(The Verge)“이 스크린은 공항에서 출입국 정보를 표시하는 디지털 사이니지를 대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가정에서 사용하기에도 문제없다. 과연 누가 이런 제품을 좋아하지 않을 수 있을까?(This display is intended for use in digital signage, and it’s easy to see how it can replace those two-monitor setups at airports that provide flight information. That being said, it’s still fun to imagine it figuring as an eccentric piece of home decor in a particularly opulent abode. What’s not to like?)라고 평가했답니다. (☞ 기사 원문 보러가기)

OLED의 새로운 가능성, ‘커브드(Curved) 디스플레이’

이 밖에도 LG디스플레이는 CES 2016에서 명암, 색정확도, 시야각 등 모든 면에서 최강의 화질을 자랑하는 65,77인치 UHD OLED는 물론 양면 VTO(Vertical Tiling OLED) 등 차별화된 OLED 제품들을 대거 공개했습니다.

▲ CES 2016에서 선보인 LG디스플레이의 139인치 VTO(Vertical Tiling OLED) 커머셜 디스플레이
CES 2016에서 선보인 LG디스플레이의 139인치 VTO(Vertical Tiling OLED) 커머셜 디스플레이

특히 사이니지(Signage)용으로 제작된 ‘S’자 형태의 VTO(Vertical Tiling OLED)등을 전시해 상업용 디스플레이로서의 OLED의 가능성을 강조했는데요. 저희 블로그 애독자시라면 우리나라에 설치된 비슷한 형태의 사이니지가 떠오르시겠죠?

<관련 포스팅>

인천공항 천장을 화려하게 수놓은 LG ‘올레드 모멘트(OLED Moment)’

‘남산 서울타워 플라자’와 올레드(OLED)가 만났다!

미국의 유명 IT 전문 매거진 ‘위버기즈모(Ubergizmo)’는 이를 보고 65인치 UHD 디스플레이가 총 8개로 구성되어 전체 크기는 139인치에 이르며, 또한 곡면을 구현해 평면 스크린에 익숙한 우리에게 매우 흥미롭게 다가온다(These huge curved UHD display actually comprises of eight different 65″ UHD displays, resulting in an effective viewing area of 139″ across diagonally, while being curved in the right places for a truly interesting way of getting the message across. It will certainly be a pleasant departure from the usual flat screens that we tend to see these days.)라고 평가했습니다. (☞  기사 원문 보러가기)


세계적으로 LG디스플레이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을 수 있었던 <CES 2016>. 내년에는 어떤 기술과 제품으로 세상을 놀라게 할 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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